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캘린더에 디어조지 떠있는거 보는순간 소리질렀어요. 정말 보고싶었거든요 ㅠㅠㅠ
인터넷에서 미필고확정고 영업당해서 읽었는데 너무 제 취향인거에요. 그래서 디어조지도 기다렸는데 와...진짜 눈물 줄줄흘리면서 봤습니다. 1권부터 심장 쥐어짜면서 눈물흘렸어요. 다음권 넘어갈수록 더 눈물이 많이났어요. 주인공수 정말 헌신공수의 대표라고 볼수있을거같아요.
처음 같이 밥먹는부분은 정말 간질간질하면서 미소만 지어졌는데 진행될수록 지현이가 너무 안타깝고 애틋하고 슬프고 ㅠㅠㅠ눈물 정말 많이났어요. 회귀하고부터는 지현이가 석원이를 피하려고하는데도 결국 얽히고 사랑하게되고 하...진짜 운명이에요 둘은 ㅠㅠ 그리고 석원이의 헌신적인 사랑에 진짜 심장 쥐어짰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헌신적이고 다정할수있죠? 강석원 제 인생공됐습니다 진짜 ㅠㅠ 지현이의 부모님과 최기열 미술쌤한테는 진짜 화가나서 소리 왁왁지르면서 봤어요.
특히 지현이 부모님 ㅠㅠ 처음엔 지현이 어머니가 정말 미치도록 짜증나고 화가났는데 2권부터는 아버지가 진짜더라구요..어머니는 정신병이 있어서 그렇다치더라도 아버지는 진짜..와 답답해서 미쳐버리는줄알았어요. 최기열은 진짜 처음엔 마냥 초딩같아서 귀여웠는데 갈수록 와..강석원처럼 기열이 패버리고싶었어요. 우토님 정말 캐릭터성 잘 살리시는거같았어요. 글일뿐인데도 화나서 폰 던져버리고싶었어요. 몰입 진짜 최고bbbbㅋㅋㅋㅋ 헌신공수 좋아하시는분들은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워낙 유명한 작품이니 꼭 읽어보세요.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는거잖아요? 1년동안 울거 며칠만에 다 울어버리고싶으시면 꼭 디어조지를 읽으세요. 전 너무너무재밌어서 이틀만에 읽었는데 이틀동안 1년울거 다 울었어요. 제발 꼭!!읽어주세요. 강추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