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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비룡소 걸작선 13
미하엘 엔데 지음,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199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난 이 책 모모를 읽고, 이렇게 생각하게 된 말이다. 현재와 과거와 미래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지만 이미 과거가 되어있고, 현재에서도 이미 미래가 일어나고 있다. 난 고1이 되면서 시간에 대해 전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정말로 시간의 가치가 나에게 또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아주 깊이 생각할 수 있게금 한 책이였다. 아동도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난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다. 시간을 뺏아가는 회색 신사들이 우리 주변에 존재할 것만 같다고 생각하고, 모모가 살고 있는 원형극장 이 모든것이 내 공상에 사로잡힌다. 시간을 잃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마음에 여유를 잃어버리는 것과 같은 것일까? 나이가 들고 세월이 흐를 수록 우리는 좀더 시간을 생각하고 느끼게 되지만 아무것도 건질 수 없는 그 어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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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 가발공장에서 하버드까지
서진규 지음 / 북하우스 / 1999년 7월
평점 :
절판


마치 한편의 장편 소설을 보는 듯한 그런 느낌, 이책을 읽어본독자라면 다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사실이라곤 도무지 믿기 어려운 그녀의 일생,초라하고 불품없는 한 여자가 미군 장교가 되고, 하버드대 박사가 되다니, 내 눈으로 직접 보면서도 과연 믿기 어렵다.
이분은 TV에도 몇번 나온적 있는 분이시다.그때 힘차고 당당했던 그 아줌마 같던 모습이 나를 끌리게 했었는데, 그 분의 자서전을 읽고 나니 또 다른 감회이다.그 분은 희망의 증거이고, 희망를 읽어가고 있는 분들에게 있어,등불과 같은 존재이다.그냥 운이 좋았다고 희망을 버리지 않았기에 지금 이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겸손하게 말하는 그분은 벌써 쉰살이 넘은 나이지만 지난날에 얽매이지 않고 도전 또 도전 하신다.

잘될 일이 있다 싶으면, 나쁜 소식이 전해오고, 젊은 시절에있어서 그분에게는 고난과 시련의 연속이었다.나도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답답하고 안 된 심정에 가슴이아팠다. 가녀린 여자의 몸으로 모국이 아닌 이국, 그것도 미국수 많은 인종이 섞여있는 미국 사회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다. 그분의 지칠줄 모르는 도전 정신, 용기 그리고,
무엇보다 희망을 잃지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나도 할수있다. 저분이 할 수 있다면 나도 가능성은 있겠구나!'이런 생각이 들었다.방학동안 이 책을 읽을 수 있게되어, 내겐 어떤 값진 선물보다더 멋지고 의미 있었다.감동이 내 맘 속에서 물결치듯 몰려 왔고, 내가 살아있고,움직인다는 그 존재 하나만으로 나는 희망임을 느낄 수 있었다.
서진규 아줌마 그 분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난 영원히 지금 이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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