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이런 부류의 책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한번 잡으면 빠져들고 멈출수가 없기때문이다

바나나의 책을 읽은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많이 들어왔고 언젠간 꼭 읽어봐야지 하던게 지금에야 읽게 된것이다

바나나의 책은 내가 좋아할만한 요소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여운이 남는 결말, 적절한 애정관, 약간의 슬픔과 고독, 독특한 문체와 묘사들...

미카게와 유이치를 보며 연민을 느끼는 것은,  나 또한 그들이 갖고 있는 것을 가졌다는 것이 아닐까.

예를들면 외로움을 느낀다는 것같은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0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큰 맘 먹고 사려던 책이 였기 때문에,  기대를 했던 책이였다.

 생각한 만큼  재미를 주지는 못해서 실망스러웠지만,

어쩌면 내가 이런 부류의 책을 읽어 보지 않아서 재미를 못 느끼는 지도... 아마

처음 부분에는 일단 경제학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있다.

자신이 겪었던 일들...  경제학과는 전혀 거리가 멀거라 생각했던 자신과 달리 유학까지 가서 전공

했다는 경험담.  처음 부분에는 독자들에게 흥미를 끄는데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간으로 가면 갈수록 시장, 국가, 이자가 어떻고 사회 전반의 문제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있다.  내  지식수준이 낮아서 그런지 몰라도 사실 잘 이해하지는 못했다

고등학생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어서 일까..?!   경제학을 전공한 대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은 한번쯤

쉽게 읽어 볼만한 책인 것 같다.

앞으로 지식수준을 좀 높혀서 다시 한번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는 자신도 경제학을 공부했지만 경제학자들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경제학 이론에 대해 조금은 실망 같은게 들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경제라는 학문이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끝없는 이야기 비룡소 걸작선 29
미하엘 엔데 지음, 로즈비타 콰드플리크 그림, 허수경 옮김 / 비룡소 / 200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청나게 긴 여행이였던 같다. 하지만 한낱의 봄꿈이 랄까?!

그런 느낌을 주는 책인 것 같다.

바스티안과 떠나는 모험 속에서 현실과 환상계에 대한 이야기들...

아직도 내 머리속에 선명하게 떠오른다.

누군가는 터무니 없고 허황된 이야기라고 느껴질지 모르지만,

난 정말로 믿게 되었다.^ ^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존재한다면 어딘가에 분명히 환상은 존재할테니까.

다만 경험해 보지 못했을 뿐이라고.

환상계를 간접적으로 나마 경험하게 해준 미하엘 엔데에게 감사드린다.

언제나 엔데의 책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수많은 가지각색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난 언제든지 그 모험 속으로 떠날 준비가 되어있고,  지금이라도 당장 가능하다.

또 그 엄청난 모험이 가득한 곳으로 날 데려가 줬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뇌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난, 베르나르의 뇌를 정말 재밌게 보았다..^^

다루는 주제에서, 내용은 좀 어렵게 느껴졌지만,

역시, 베르나르만의  그.. 기발하고도, 독특한 구성이 나를

이끌었던 것 같다..

몇달전에 나온책, 나무를 읽고서,  베르나르에 대해서,,

많이 알고 싶어졌고, 그래서. 뇌를 읽어 보기로 했던 것이다.

난 뇌를 읽는 동안, 이상하고도 신비한 감정이 많이 생겼다..

책 내용과 같이 뇌 라는 것은, 아주 복잡하고, 다양성을 갖고 있다는것에 대해서

어떤 정의도, 무엇인지에 대해서, 결정을 내릴 수 없을것 같다.

내 머리 속에 들어있는, 머리 수많은 신경들로 이루어진, 복잡 미묘한 뇌...

이런 뇌를 아주 잘 개발 해서,  어떤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일을 저지를 수

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트레버 VivaVivo (비바비보) 21
캐서린 라이언 하이디 지음, 공경희 옮김 / 뜨인돌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트레버를 읽은지,작년 이맘때 쯤 겨울이었던 것 같다.. 내게 희망을 가져주었던, 이 책은 내가 두고두고 잊지 못할 것 이다. 돕는일이 쉬운 것이라면, 사랑하는 일은 더 쉬운일이다. 내가 트레버를 일고서, 느낀점이 바로 이것이다. 영화로도 제작될 만큼 알려졌지만, 원작인 책으로 보는것이 더 감동적일 것 같다. 내가 힘이 들때나,힘든 누군가를 떠올리게 될때, 바로 트레버를 생각하게 될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