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규제할 수 없다 - 패권국가로 가는 규제혁신
구태언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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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규제할 수 없다. 이 책은 정말 좋은 책이다. 미래 지향적인 책이면서도 지금의 시대를 보고 있으니까. 중국과 미국의 예를 들고, 글로벌 기업의 상황과, 한국은 왜 저러지라는 생각을 제대로 보여줬기 때문이다. 법뷰다 삼각지대라는 드립을 쓰고, 모든 것이 알아서 움직이는 인공지능 시대 파트 편은 스타트업을 하는 데에 있어서 도움이 되기까지도 한다. 전 세계는 이만큼 앞서 있는 데, 한국은 예산만 보더라도 왜 저렇게 소홀히 하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일자리 예산을 4조나 쳐 늘렸는데, 정작 4차 산업관련된 액수는 조금 밖에 늘리지 않았다. 4조면, 할 수 있는게 뭘까? 양자컴퓨터 기술에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23조면? 4차 산업의 메인 이벤터로 될 수 있는 지름길을 개척하고도 남을 것이다. 그만큼 한국은 문제가 많다. 인공지능에 투자를 해야 하는 데,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못하는게 아쉽다. 

이 책 제목 처럼 미래는 규제할 수 없을 것이다. 아니. 규제를 해서는 안 된다. 정말 규제를 했다간 스타트업 기업은 피우지도 못하고 밟히고 뽑힌 상황에서 끝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삼성에 의존하지 말고, 삼성보다 더한 기업을 만들어야 한다. 적어도 이제부턴 말이다. 우버 봐라. 벌써 삼성 시가총액 넘고, 삼성보다 더 가치있다. 구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해도 될 거 같다. 참. 이 나라가 얼마나 문제덩어리인지. 그걸 풀려고 하는 사람 조차도 없고, 그걸 지지해준 사람도 없다. 조금 산으로 갔지만, 분명한 건 미래 산업에 정부든, 기업이든 투자를 많이 해야 한다. 핀테크도 마찬가지도. 그외 모든 것도. 4차 산업에 올인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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