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인생은 완전히 백지상태에 놓여 있네. 쭉 뻗은 레일이 깔려 있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이야기는 없어.

왜 특별해지려고 하는 걸까? 그건 ‘평범한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기때문이지. 그러니까 ‘특별히 잘하는‘ 상태가 실패로 돌아가면 극단적으로 ‘특별히 못되게 구는‘상태로 빠르게 넘어가는 걸세.

평범함을 거부하는 것은 아마도 자네가 평범해지는 것을 무능해지는 것과 같다고 착각해서겠지. 평범한 것은 무능한 것이 아니라네. 일부러 자신의 우월성을 과시할 필요가 없는 것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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