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를 싫어하는 둘째에게 학습만화를 보여줬더니 맨날 하루종일 끼고 살더군요. 그래서 테일즈런너 서프라이즈 1번 똥을 사줬는데,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너무 학습만화에 치우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른 책들도 한자리에 꾸준히 앉아서 잘 읽더라구요. 지금은 모두가 tv보다는 책읽는 시간이 많아졌답니다. 3번 공룡을 사줬더니, 왜 2번은 안샀냐고 난리네요. 그래, 당장 사줄께. ㅜ.ㅜ 원래 만화란 것이 꼭 다음화를 기다리게 하잖아요. 2화에서 만나요~ 이렇게요. ㅋㅋ 그걸 깜빡하다니..
어쨌든 우리 아이가 공룡책을 읽으면서 저에게 엄마 이거 저 알아요~ 하면서 막 설명을 합니다. 공룡전시회에 전시된 뼈는 가짜라고 얘기하고.. 초식공룡이니 육식공룡이니.. 공룡이 돌을 먹는다는데.. 이런 얘기를 들으면서 저는 그냥 이렇게 얘기하죠. 그것봐, 책을 많이 읽으니까 똑똑해지잖아.. 그러면 아이는 으쓱해 한다. 하루에도 여러번 매일매일을 책상 위에서.. 이부자리 위에서.. 식탁위에서.. 시도 때도 없이 이 책을 읽는다. 중간중간 과학상식과 호기심을 풀어주고 사다리타기, 숨은그림찾기로 재미를 더 해준다.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 아들이 공룡박사가 된 것 같다. 전시회 등 여러가지 교육이 있겠지만 가장 시간과 돈을 절약하면서 아이에게 교육이 되는 건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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