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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이슬아 수필집
이슬아 지음 / 헤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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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니 없어서, 혹은 돈이 있어도 시간이 없어서, 혹은 돈도 시간도 없어서, 혹은 돈도 시간도 있는데 마음이 없어서, 혹은 마음이 있긴있는데 엇갈려서, 우리는 행복을 우리 것으로 만드는 것에 자주 실패해, 내 맘이 당신 맘과 다르고, 자꾸 눈을 피하고, 우린 서로 모르고, 그게 제일 그렇지 뭐. 그 밖에 수많은 이유들로 쉽게 언해피 아워를 보내. 행복이라는 희귀한 순간이 얼마나 우리 손에 잘 안 붙잡히는지 붙잡았다가도 어느새 달아나 있고 의도치 않은 순간에 습격해서 놀래키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어. 해피같은 말에 딱히 집중하지 않게된 지 오래야. 이제는 그저 아워를 생각해. 섣부른 기대와 실망 없이 의젓하게 시간을 맞이하고 흘려보내는 사람이 되고 싶으니까. 평생 못 될 것 같지만 말야.
2018.03.28.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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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이방인 - 드라마 <안나> 원작 소설
정한아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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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모순다운, 현실의 모순
100% 진실된 사람이 어디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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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pped (Paperback, 미국판) - 영화 '플립' 원작 소설
Van Draanen, Wendelin / Ember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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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귀여운 10대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 영화를 보고 난 뒤 읽어서 그런가 읽는 내내 어떤 상황인지 잘 떠올랐다.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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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5대 희극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셰익스피어 연구회 옮김 / 아름다운날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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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교양 수업덕분에 읽을 수 있었던 책. 명작은 참 명작이라고 생각은 들지만 한편으로 그 시대의 여성상이 너무나도 투명하게 나타나있어 읽는 내내 괜스레 찝찝했다. 하지만 되려 그런 사회를 더 강조하기 위한 셰익스피어의 의도는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가부장적, 남성우월사상 등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너무나도 불필요한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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