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적을 수 있는걸 빙빙 돌려서, 온갖 수식어를 덧붙여 쓴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대강 알겠으나 읽기가 너무 버겁다. 읽기 버거운 문장이란 이런 것이다.‘이들은 개인의 선택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통적 가족관을 굴레일 뿐이라고 공격해온 행태야말로, 해안지대 중산층의 편중된 가치돤을 그들과 비슷한 출신으로 구성된 주류 미디어와 대학들이 인위적이며 억압적으로 주입하는 유행에 불과하다고 여긴다. - p48'이 작가 책은 앞으로 믿고 거른다. 책값도 왜 이렇게 비싼지 모르겠다. 표지랑 종이만 고급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