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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 부의 대전환 - 인구경제학이 찾아낸 미래 비즈니스 모델 총정리
전영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3월
평점 :
저출생 0.6명 어디까지 내려갈지 알수없는 수치. 저출생의 늪으로 빠진 이유가 한두가지만이 아닌 사회,문화,경제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나타나는 현상이고 우리나라가 급속도인면이 있지만, 선진국대부분이 겪는 문제이기도 하다. 앞으로 나아질 이슈도 보이지않는다. 결국 부풀어 오르기만하던 풍선에서 바람빠지는 풍선이될 미래가 보일수밖에없다.

인구피라미드 추세(P.155)
지금까지는 인구성장에 기반한 인플레이션과 확장모델이 수십년간 성공모델이었지만, 현실적으로 인구성장이 축소국면으로 전환된 현재는 이전의 성공모델로는 미래를 장담하기 어려울거로 보는게 타당하다고한다.
하지만 쪼그라드는 사회에서도 살고 있는 사람은 살아야하지 않나, 미래에 쪼그라들지언정 아직까지는 돈벌수있는 기회가 남아있다는 것이다. 작가는 현재 가장 활발하고 풍성한 1970년대생에 가장주목하고있다.
베이비붐세대이기도 한데, 작가는 이들을 "요즘어른" 이라고 표현하며 가난했던 윗세대노인과는 다른 그래도젊은, 소비트렌드를 선도하는 현역인구라는 것이다. 이들을 활용해서 급격한 경제활동인구 축소의 시기를 조율함과 동시에 인구축소에서도 성장경제를 유지할수있도록 과도기의 완충제로 활용해야 한다는거다. 사회전반적으로 충격이 없을수없지만 최대한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앞으로 경제가 어떻게 변화할지 모른다.책에서도 다루고있지만 MZ세대들의 마인드가 과거와는 확연하게 다르기때문에 미래를 쉽게 예측할수도 없다. 중국에서는 탕핑이나 전업자녀라는 단어도 생겼다고하는데 기성세대와 젊은세대의 사회경제적갈등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공통현상인 것이다.
저마다 저출생의 이유와 해법이 뭐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해결책없이 남탓만 하는것과 다르지않다. 결국 저마다의 양보없는 이해관계에 따라 현재상태가 된것이다. 원론적인 말이지만, 정부와 사회에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정책과 획기적인 지원책을, 회사는 구조개혁 신개념경영 신사업개발등을, 시민들도 각자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책과콩나무 서평이벤트로 21세기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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