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과학관을 다녀왔어요
과학관을 다녀온뒤 집에서 읽는 독후활동으로
천재교육 자신만만원리과학만큼 재미난게 없더라고요
실제로 눈으로 보고 그걸 다시 책으로 읽어나가니 더욱 관심있어합니다
아이들의 궁금증과 함께 요즘 이슈가 되는 내용까지
특히나 지구 환경에 대한 내용을 되짚어 볼수 있는 내용들이
알차게 들어있어서 정말 잘 보았어요
천재교육 자신만만원리과학은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사용할수 있는 책인데
어쩜 오늘 본 내용들이 고스란히 나와있어서
아이와 심도있는 대화를 하기에 정말 좋더라고요
원래 많이 좋아하던 아이가 어떻게 생겨나는지에 관한 책에서 부터
소화기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오줌은 왜 마려운지~
특히나 소화기관 내용은 직접 몸속 탐험도 했으니 너무나도 잘 이해하더라고요~
식도, 작은창자, 큰창자 그리고 응가~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있어서 이해하기에도 딱!
그리고 무엇보다 지구 환경에 대해서 알아볼수 있는 책도 있어서 좋더라고요
요즘 가장 문제인 미세먼지에 대해서 마냥 중국탓만 할수는 없는거잖아요~
돌이켜보면 우리도 마냥 환경을 잘 가꾸고 있다고 이야기 할수는 없기에 반성도 하면서
지구가 점점 더워지면 북극곰은 어떻게 되는지
물과 공기는 왜 더러워지는지~
?책을 읽어가며 다시한번 알아갈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평소에 우리가 환경을 지킬수 있는일! 작은 실천 하나하나 해보자고 아이와 앉아서 이야기를 했는데요
물도 아껴쓰기 (우리 나니는 물을 틀어놓고 목욕을 하기때문에 북극곰을 위해서는 물도 아껴쓰자고 이야기를 했지요! 사실 환경을 위해서 라고 이야기를 하면 아직 이해를 못하는 7살이기 때문에 북극곰을 지켜주자!라는 이야기가 훨씬 더 효과가 있더라고요~
"엄마 북극곰이 살곳이 없어져요?" 라는 이야기를 하는걸 보면 말이죠)
분리수거하기!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기
일단 작은 일 하나하나 실천을 하며 지구를 지키기로 약속을 했지요~
?책에서는 오염된 물이 깨끗하게 되는데 필요한 물의 양에 대해서 나와있더라고요
어쩜...제가 보는데도 놀라워요...
라면도 18800배, 식용유는 1980000배...의 물이 필요하네요..
집에서부터 작은것 하나 환경을 위한 실천이 필요해 보이더라고요
지구가 아파하는건 다른 사람이 아닌 나자신부터 반성하고 실천해야 한다는걸
왠지모르게 엄마가 반성하게 되는...^^;;
아이와 함께 과학동화 읽어가며 하루를 마무리 지었는데요
알차게 잘 다녀온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