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귀당 1 : 시간이 녹는 줄도 모르고 귀귀당 1
박현숙 지음, 신소현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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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상한 시리즈 작가의 신간이 나와서 만나보았어요

저희집 큰 아이가 수상한 시리즈를 좋아했던터라

안읽어볼수가 없더라고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궁금하기도 했기에

냉큼 읽어보았답니다

맨처음 에필로그 식으로 수수할멈과 거북 동북이가 인간 세계로

내려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아니.....할멈이라매 ^^;;;

응? 처음에 수수할멈? 으잉? 하며 그림을 자꾸 들여다보게 되는건 저만 그런거 아니죠?

아니...신선계는 늙지도 않나봐

신선계의 인물들이 인간계로 내려오면서 재료들중에

들어가지 말아야 하는 신선계의 재료들도 실수로~!! 들어가게 되면서

뜻하지 않는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답니다



처음 스토리 자체가 인간계 빙수를 먹고 돌아온 신선에게 충격먹은 수수할멈이 동북이랑 같이

인간계로 내려와 디저트 연구소를 차린건데..

여기서도 너무 웃기더라고요

문밖에 사람이 있으니까 당황한 두 사람이 무인카페 라고 ㅋㅋㅋㅋㅋ

걸었는데 그걸보고 들어온 민찬이


우리가 아는 무인과 그냥 한문으로 해석을 한 두 사람의 해프닝으로

만나게 되는데요~

뭐랄까...기존에 읽어온 과자 시리즈들...뭔지 아실꺼에요

먹으면 어떻게 되고 하는것들이 있는데 이건 좀 제 생각을 벗어나는 스토리에요


과연 민찬이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게 될까...

아이와 읽고 나서 이야기를 해봤는데

항상 우리 아이는 저한테 먼저 질문을 하더라고요

엄마도 이런 과자가 있다면 이런 타이트가 있다면 빙수가 있다면 먹고 싶냐고....^^

우리 큰아이는 먹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 그냥 자기는 지금이 좋다고

그리고 이런 해결방법이 아니여도 충분히 해결할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그래 고학년이 되더니 생각이 좀 깊어진것 같구나....헌데 그게 현실적으로 적용이 되는지는 모르겠어요~

아이와 재미나게 읽을만한 초등책으로 귀귀당 적극 권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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