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 - 모든 영어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마크 포사이스 지음, 홍한결 옮김 / 윌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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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이란걸 알고 어휘를 쓰는거랑 안쓰는거랑, 차이가 크다. 확실히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일단 재미도 있고. 영어어원인게 조금 아쉽다. 한국어/한자어 어원들도 이런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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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름 사전 - 모든 색에는 아름다운 이름과 이야기가 있다
아라이 미키 지음, 정창미 옮김, 이상명 감수 / 지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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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한 논픽션보다 재밌네요
알고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랑 모르고 바라보는 것이랑 다르듯 지평이 조금 넓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 소소한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판형이 작아서 출퇴근길에 가방에 슉 넣고 댕기기도 좋넹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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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 메이킹 필름북 듄 : 메이킹 필름북 1
타냐 라푸앵트 지음, 김승욱 옮김 / 문학수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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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작품에 대한 완벽한 아트워크, 그리고 그 현실화에 대한 기록 및 정리
사랑받는 고전에 대해서, 더할 나위 없는 마스터피스를 만들어 낸 비하인드 스토리. 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내용과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지만, 중요한 건 드니 빌뇌브와 그 스탭들은 현실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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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의 끝 - 아서 C. 클라크 탄생 100주년 기념판
아서 C. 클라크 지음, 정영목 옮김 / 시공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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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이라 함은 이런 작품에 주는 칭호이다
문제는 인쇄상태나 제본이 별로라는 점이다. 끝내주는 작품에 훌륭한 표지 리워크까지 가미해놓고 마감에서 망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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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사건 현장에 있습니다 - 일러스트 한 장으로 즐기는 추리 게임 당신은 사건 현장에 있습니다 1
모데스토 가르시아 지음, 하비 데 카스트로 그림, 엄지영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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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몇몇 페이지로 가시오 하던 게임북도 생각나고, 한페이지 넘길 때마다 단서가 하나씩 드러나면서 아무렇지 않게 보였던 그림들이 한 가지 결과로 모이는 게 재미있네요. 나름 추론을 잘 한다고 자부하며 구매했는데 몇몇 시나리오는 책 설명에 나와있는 것처럼 메모가 없이는 헷갈리기도 합니다

재미있네요. 다른 걸 다 떠나서 머리가 덜 아픈데도 생각을 하면서 즐길 수 있다는 게 좋습니다. 

저는 함께 풀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아직 다 해보진 못했지만, 

그리고 스포일러에 진짜 취약하므로 절대 후기 같은 거 많이 찾아보지 마시고 직접 먼저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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