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씨는 누가 먹었나?
닉 레비 지음, 이송희 옮김 / 학원사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베스트셀러를 즐겨읽는 나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사서 읽었었다.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그 책(누가내치즈를옮겼을까)이 왜 베스트셀러였는지 의문이다. 그에 대한 패러디라는 이름으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비판한 이 책은 사실 읽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었다. 허무하고 지루하기 짝이 없는 책이라 생각했다. 이 책의 작가는 할일이 없는 사람이다 라고만 의식하고 있었는데 내가 책을 좋아하는 것을 아시는 어떤분께서 이 책을 선물해 주셨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돈을 모으기 위해 정말 억지스럽게 출판하여 베스트셀러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반면에 이 책은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보다 훨씬 마음에 와 닿는다. 이 책의 저자인 닉레버는 미국인이지만 일본에 오래 살았으며 일본어로 일본에서 이 책을 출판했다. 간간히 일본의 현실을 비판하는 글귀에 미국인의 오만과 거만이 담긴 글도 있다.

대충 내용을 요약하자면 욕심을 부려서 결국 우리에게 돌아오는 그과정,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처럼 변화를 위해 도시로 떠난 대부분, 남아서 공동으로 살아가는 소수의 이야기가 맞부딫친다. 이책 읽어봐야지만이 저자가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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