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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 저수지를 찾아라
주진우 지음 / 푸른숲 / 2017년 7월
평점 :
주진우 기자의 10년이 넘는 이명박 사랑은 집요함을 넘어 자신의 삶이 되어가고 있는 듯하다. 정말 쨘 하다. MB 의 가장 주요 대국민 사기사건이라 칭하여 지는
사 - 사대강
자 - 자원외교
방 - 방산비리
중에서 작지만 단서가 가장 많이 나온... 정권 초기의 행적들 중에서 자원외교와 관련된 돈의 흐름을 뒤따라 밀착 탐사 취재를 시작해 지나온 10년. 주진우 기자는 그 작은 단서 하나를 잡고 끝까지 물고 늘어져 이명박의 정부 무상급식 추진 프로그램을 마무리 지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직계가족과 일가친척은 물론, 그 주변의 여러 사람들(자발적 참여자도 있겠다)을 이용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그룹 메릴린치나 농협등의 금융기업과 다스와 같은 일반 기업들을 이용한 또 하나의 국정농단 사기사건이라 추정된다. 단서가 많아 MB 무상급식 추진은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진다.
LA 총영사 김재수. 총여사에 영주권자인 미국 변호사를 앉히는...그리고 그걸 이민자의 성공사례로 반겼던 LA 지역사회의 모습을 기억한다. 그런데 거기엔 이유가 따로 있었다. 다스의 변호를 맡고 있던 다스 변호사였던 거다. 김재수. 그리고 그는 김경준이 스위스 은행에 묻어 두었던 그 돈 140억원을 정부 주도로 다스에 돌아가도록 만들어준 장본인이었다. 그냥 변호사의 위치에서가 아닌 LA 총영사의 공직의 위치에서...그 일을 꼼꼼히 챙긴...국가권력을 자신의 이익추구를 위해 아낌없이 남용해 부를 축척해 나간 MB.
#다스는_누구겁니까 를 외치며... #MB무상급식추진위원회 를 적극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