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의 신 - 생각과 자료를 완벽하게 정리하는
박경수 지음 / 더난출판사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생각하는 것을 표현하는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개인의 관계속에서의 표현도 상대의 관점에서 전달이 되어져야만 이해가 빠르고 오해의 소지를 없앨 수 있음을 부부관계나 가족, 연인들의 소통에서 쉽게 볼수 있다. 

특히나, 이익집단에서의 보고형식의 문서상 또는 발표형식의 형태로 이루어지는 표현방식에서는 더욱더 중요하다 하겠다. 

이 책 '보고서의 신' 에서는 학교 교육에서는 받아보지 못했던 소통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직장 생활에서 상사와의 소통, CEO와의 소통 등의 일대일 소통을 비롯, 대중을 앞에 두고 표현해 내야 하는 일대 다수의 소통등 상대에게 간결하고 명확한 이해를 하게 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1.자료정리

2.생각하기

3.틀짜기

4.작성하기

5.전달하기

6.차별화된 보고서


이러한 목차로 되어있고 알고 있었더라도 직장생활에 활용을 제대로 못하고 있었던 부분들이 정리가 되어 있어 도움이 된다 하겠다. 

특히, 김사원과 상사의 대화로 구성된 예문과 함께 김사원의 발전상을 그려가고 있는 모습에 나 스스로도 공감대를 형성해 이해가 쉬웠던 것이 이책의 장점으로 보인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책의 4장에서 작가의 메세지가 '용어는 쉽게 써라' 라고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작가 자신도 MECE, SCQ, TPO, 5W3H 등의 영어 함축 용어등을 남발하고 있다. 또, 한글 표현이 가능한 부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의 한글표기가 많았던 점은 책의 좋은 구성과 알찬 내용을 한글 표현을 더 배우려 하는 나와 같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반감을 안겨주어 안타까운 부분이다. 4장의 '디테일로 완결성을 높여라' 를 작가 본인도 더 생각해봐야 하는 부분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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