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늘 그래왔다 라는 말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시키는 경향이 있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고............ 매일 우리는 좀 더 나은 삶을 추구하며 산다. 그리고 내일은 좀 더 행복한 삶을 살게 될것이라고 기대하며 잠자리에 들곤한다. 이 책을 읽고 사소한 습관적 행동 하나가 우리의 노후를 망칠 수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큰 아이는 아토피로 어렸을 때 고생을 했다. 그 당시만 해도 아토피라는 것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시절이다. 새 아파트에 들어가면서 심한 피부병을 앓았었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그 원인이 컸을 듯 하다. 유기농 음식을 먹이고 좋다는 각종 보습제를 바르며 나아지길 기대 했으나 별 효과가 없었다. 어른들이 크면 나아질 것이라고 하셔서 그 기대감으로 시간을 보냈다. 크면서 많이 호전되긴 했지만 특정 음식에 알러지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그럼 유기농 음식을 먹여도 과연 효과가 없었던 것일까? 의문점이 생긴다. 이 책을 읽고 총체적 원인을 알 수 있었다. 단순히 음식만 개선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매일 쓰는 베게 하나, 무심히 뿌리는 모기약, 습관적인 목욕 스타일, 에어컨 사용방법 등등 늘 생활하면서 내가 하던대로 늘 해왔던대로 쉽게 생각없이 지나쳤던 행동 하나 하나 들.... 너무 아쉽다. 노후에 건강한 삶을 보장 받고 싶다면 보험을 들것이 아니라 생활의 변화 시도를 지금 당장 하는 것이 나을 듯하다. 보험은 만일에 있을 것에 대비한다면 지금 생활습관의 변화는 앞으로 당연히 있을 일에 대한 대비이니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는 명확하다 하겠다. 이 책은 건강한 삶의 가이드 북이 될것이다. 강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