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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콘서트 - 와인글라스에 담긴 인문학 이야기
김관웅 지음 / 더좋은책 / 2022년 5월
평점 :
평소 와인을 너무 좋아하는 저인지라
많이 마시기도 하지만 좀 더 즐겁게 마시기
위해 와인에 대해 알아 보고싶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감흥을 더욱 북돋아주는
좋은 와인 책 이 있어 리뷰 남겨보아요^^
와인을 마시지 않아도 읽는 내내
와인에 흠뻑 취해있을수 있는 와인 책
와인 콘서트

이 책은 와인관련 스토리와 지식의 인문학을
전쟁, 역사, 경제, 상식 파트로 나누어
다루고 있는데요 와인을 좋아하고 즐기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거예요.
와인 콘서트는, 와인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계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더 즐기며 독서가 가능해요!)
저도 아직 와인초보인지라 들어봤었던
흥미로운 이야기 반, 생소해서 더 공부하고
싶게 만드는 내용이 반 이었거든요 :)
개인적으로 기억남는 몇가지 남겨보아요!

p19
떼루아에 따라 다른맛이 나오기에 이를
구분하기위해 돌무더기를 쌓아 구분하였던
것이 - 부르고뉴 와인들중 돌담을 의미하는
'끌로 clos' 라는 명칭이 많은 이유가 되었다네요^^
이제 와인레이블에 끌로 라는 이름이 있으면
부르고뉴 와인으로 추측해 볼수 있겠어요

p.42
11월 셋째주 목요일에 열리는 보졸레누보 축제!
까르보닉 마세라세옹 기법으로 4~6주만에
만들어지는 보졸레누보는 과실의 싱그러움을
즐기는 와인이라는데.. 일부 사람들은 술이라
보다는 포도쥬스 같다는 후기도 들려주더라고요
특히 강의에서만 들어본 세계유명와인!!
수퍼 투스칸 사시까이아 와 이러한
제조방식을 이용해 만들어진 와인들까지.
자세하게 알수 있어 재미있었답니다^^
이러한 고급와인정보부터
클라레=보르도와인을 의미한다는
기본정보까지~ 와인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정보가 많았어요.

특히 마지막 챕터는 와인을 처음접하는
분들께 아주 유용할만한 내용들이 가득했어요!
와인을 테이스팅 할때 방향이 중요한데요,
시계반대방향으로! (혹시나 와인잔을 돌리다
내용물이 튀어도 다른 사람이 아닌 나에게
튀기게 하려는 배려인거죠)
그외에도 시음하는법, 보관하는법,
여러가지 와인중 마시는 순서 등 직접와인을
맛볼때 필요한 지식들도 담고있어요.
와인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재미있게 읽어보기 좋은 와인 책 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와인콘서트 였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