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 자장 곰 슛가

자장자장 곰 슛가 - 아이가 푹 잘 수 있게 해 주는 사랑의 언어
에밀리 멜고 야콥센 지음, 김경희 옮김 / 작은우주 / 2022년 3월

안녕하세요 봄꽃설렘입니다.

아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저녁시간

평안하신가요.......?

저희집은 퇴근하고 집에와서

밥먹고 정리하면 잘시간,,,

아주 잠시 (정말 순식간 ㅋㅋ)

아이들과 놀아주면 잠자리에 들시간이

자기직전 항상 전쟁통이예요..

빨리 잠옷입어!양치해!이불챙겨!

난리법석을 떨고나서 취침...

그래도 잠자리에 누워 아이가 잠들기전에

눈맞추며 사랑한다는 이야기는 많이많이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잘 준비하며 혼난거 상쇄 시키기..ㅋㅋ)

그런 로망이 있었는데..

잠자리에 들기전 아이와 침대에 기대앉아

포근한 스토리의 책을 읽어주며 편안히 잠들기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이번에 만나본,

자기 전에 읽는 책

자장자장 곰 슛가 를 읽어보았어요.

덴마크 #베드타입그림북 으로도 인기가

많다는 자장자장 곰 슛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만큼

내용도 기대가 되더라고요.

책의 전반적 내용은 그래요 -

아이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사랑의 언어가 가득한 책이예요.

맨앞에 있는 저자의 가이드를 읽으며

자장자장 곰 슛가를 아이에게 읽어줄때

팁들을 얻을 수 있어요.

"사랑하는 ♥야, 나는 자장자장 곰 슛가야"

하트에 아이의 이름을 넣어 집중도를

높여줄 수 있어요.

어머! 이곰이름이 슛가인데~

우리 이름을 아네? 같이 잠자리 여행을

가자는데 같이 따라가 볼까? 하며 엄마의

연기시작 ^_^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어나 표현이 사랑스럽고 편안한

단어로 이루어져 있어요.

엄마의 목소리가 더해져 나긋나긋하게

읽어준다면 편안한 잠자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것 같아요 :)

사실 덴마크에서 유명하다고 해도

한국어로 번역하며 완전히 느낌이

달라질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을 잘 살렸네요.

글밥이 적은 편은 아니예요.

특히 스토리가 있는게 아니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기보다는

아이의 컨디션과 흥미에 따라

내용을 줄여 <잠들기전 책읽기 습관>

정도 잡아주기로 접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