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it! 아이폰 앱 프로그래밍 - iOS 7판, iOS 입문 개발자를 위한 Do it! 시리즈
소영섭.허성연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프로그래밍을 입문하거나 혹은 중급 단계로 가는 개발자를 위한
책을 고르자면 개인적으로 하나하나 모든 코드에 주석달고 설명하고
결과까지 다 한 챕터에 나오는 형태는 추구하지 않는다.

차라리 결과를 먼저 보여주고
어떻게 하면 이런 결과를 얻어 낼 수 있는지
한 번쯤 머리 속이나 흰 여백에 써가면서 
코드의 흐름과 기능 들이 배치될 위치를 알아가는
연습을 많이 해봐야 실전에서도 자기가 원하는
S/W를 만들어가는데 장벽을 덜 느끼게 된다.
그런 점에서 각 챕터마다 존재하는 도전해보세요! 는
무엇을 만들지 그 목표와 결과를 먼저 뚜렷이 제시하고
사고와 응용력을 필요로 하게끔 유도하고 있다는 부분이 좋은거 같다.

제대로 알고 접근해도 사실 힘든게 새로운 S/W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던가!

책의 전반적인 구조와 흐름도 답답하거나 집중도가 분산되지 않고
한 챕터에 집중하면서 차분히 이해하면서 따라갈 수 있도록
잘 구성되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영상 처리 분야에서 C/C++, OpenCV 라이브러리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어서 이 부분의 내용이 좀 더 깊게 가길 원했는데 영상 처리가 어떻게 되는지
기본적인 과정만 나와 있어서 아쉬웠다. 영상처리에서 가장 중요한게
조건에 맞게 추출해내는 정확도와 처리 속도라고 생각하기에
하드웨어 특히 램 쪽에 iOS 디바이스들은 안드로이드 진영 만큼
여유롭지 못해서 메모리 최적화에 초점을 두고 영상처리 프로그램을
만들 수 밖에 없다. 물론 다른 종류의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지만
CPU, VGA, RAM의 성능을 타는 영상처리는 더욱도 중요하다.

앱을 만들었다면
이것을 앱스토어에 등록하고
무료앱이라면 사용자들에게 배포하고
유료앱이라면 배포 후 수익 부분도 확인하는
처음과 유지관리의 단계까지 후반부에 수록되어 있는데
앱스토어에 자신이 만들 앱을 등록시킨다는건
자신이 만든 앱에 대한 자신감과 노력, 경험과 실력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1.0 버전을
일단 올려놓고 수없이 버전업을 하면서 버그를 수정해가는
방법도 있지만 사실 치명적인 버그를 우선적으로 개선후
정식 버전으로 내놓고 수정해 가는 단계도 꽤 이상적이다.
이 책을 통해서 iOS 앱 개발자로 앱스토어에 등록되어
유지관리 하는 자신을 기대하면서 공부해보길 적극 추천한다.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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