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 10대를 위한 진로 특강 " 이라는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왔다고3 자녀가 있는 부모로서 진로에 대한 고민 만큼

힘들고 어려운게 있을까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최상인지 분간이 안돼서 어려울때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은 모두 4part 로 나누어져 있다.

    특강1. 직업 목표가 아닌 인생 목표를 세워라    2.적성 찾기에 몰두하지 마라

           3 .실패하지않는 진로 탐색 노하우            4. 진로의 관점에서 진학을 바라보라

 이렇게 주제를 나눠놓고 part 별로 내용이 이어진다. 또한 영화를 통해서 진로를 알아보거나, 직업을 알아보게

돼있다. 그리고 많이 하는 질문을 요약해서 문답식으로 정리도 돼 있다.

우리가 이상이라고 부르는 꿈과 현실 이라고 부르는 경제적조건 (돈) 이 어느 정도 충족되어야 상대적으로 만족스러운 진로를 찾았다고 볼 수 있다. (p20)

직업과 진로 라는 꿈은  어느 날 문득 다가오기도 하고 마음 속에서 가꿔지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적성검사의 결과를

나의 진로 라고 믿는게 아니라, 내 마음 속의 진짜 진로를 끝없이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p35)

학생이나 부모나 진로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적성을 찾으려고 애를 많이 쓴다.  그래야 실패가 적고 자신이 원하는 꿈이나

목적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종 검사를 많이 해 본다.

청소년 직업 흥미검사, 청소년 적성검사, 청소년 진로 발달검사, 직업 적성검사, 성격유형검사 (MBTI) 등 검사를 하기전엔

검사를 하고나면 뭔가 도움이 될것 같은 기대를 갖고 시작하지만 막상 끝내고 나면 허무하고 허탈하다. 별 도움이

되지 못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저자는 검사의 신뢰성에 대해서 말하자면 꿈보다 해몽이다. 각종

검사 결과로 파악된 유형은 비교적 정확하다고 할지라도 그 유형과 연결된 직업, 학과 등은 부정확한 경우가 많다.

~ 결국 기존의 다양한 적성검사나 심리 검사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으므로 , 여러가지 검사보다 일관된 검사로 추이를

살펴보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 라고 하고 있다.(p116) 

또한 적성 검사를 신뢰 하지 말라고 말한다 (p81) 

첫째 적성 검사 결과를 분석해보면 IQ가 높은 사람이 모든 직무에 대한 적성이 높게 나오는데  이건 적성검사가 지능적

검사를 하는데 초점이 맟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둘째 검사 과정이 자기 응답 방식이라 오차가 많을수 있다.

세째 내 적성이 정확히 파악 되었다고 해도 적성과 연계된 직업이나 학과를 신뢰할수 없는 경우가 꽤 있다.

네째 상당수 적성 검사는 자신의 나라에 맞게 만들어진 적성검사 방법이다.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듯 직업과 연결되는

적성이 다르다.

다섯째 무엇보다 적성은 변화한단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저자는 적성검사는 보조적 자료일뿐 절대적인 자료료

활용해서는 곤란하다고 말한다.


예전의 가전 광고 중에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 한단 멘트가 생각난다.  고3때 수능 시험 이후의 선택이 평생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면 진로 선택이 쉽지 않다.  이럴때 부담없이 가볍게 읽어볼 책으로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쉽게 술술 읽히며 어렵게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읽다보면 저자가 하는 말에 공감이 가고 고개가 끄덕여 진다.

처음 알게되는 새로운 내용이나 핫한 정보 같은건 없지만 자녀의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는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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