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 스위치를 켜라 - 아무리 까칠한 사람도 내 편으로 만드는 FBI 관계의 심리학
잭 셰이퍼.마빈 칼린스 지음, 문희경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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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 스위치를 켜라

잭 세이퍼 ▪ 마빈 칼린스 지음 /세종서적


“아무리 까칠한 사람도 내 편으로 만드는 FBI관계의 심리학


스파이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세상 누구의 마음도

얻을 수 있다 !”


상대의 마음을 읽고 나를 어필하고 원하는 것을 얻는 매력의 기술


책을 소개하는 문구가 굉장히 자극적이다. 호기심과 기대를 갖기에 충분하다

저자는 20년간 FBI 행동분석가로 활동한 덕에 사람들을 한눈에 읽어내고 인간의 본성과 인간이 공통으로 보이는 행동에 관한 남다른 이해력을 갖고 있다. FBI에서 일하면서 누군가에게 접근해 국가를 위해 스파이가 되어 달라고 설득하는 역할부터 범인을 색출해 자백을 받아내는 역할까지 다양한 일을 했다. 한마디로 미국의 적을 설득해서 미국의 스파이로 만들었던 기술과 비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밝히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모두 8Chapter로 되어있다.

1. 관계의 공식- FBI 요원들이 상대방에게 접근할 때 사용하는 우정공식 즉 근접성과 빈도와 기간 강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2.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느낌을 주고 친구로 사귀고 싶다는 느낌을 주는 3대 친구 신호는 눈썹 찡그리기와 고개 기울이기 가식적이지 않은 진실한 미소 짓기에 대해서 설명한다. 두 사람 이상이 서서 대화를 나눌 때 발의 움직임을 보고 접근해도 될지 아니면 나중에 접근하는 편이 나을지 판단하고 발의 위치로 새로운 사람을 반기는 집단인지 아니면 꺼리는 집단인지 단서를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은 신선했다.

3. 관계의 시작 - 상대와 긍정적인 관계가 시작되고 누군가와 친해질 결정적인 순간이 되었다면 우정의 황금률을 발휘해야 한다. (우정의 황금률 이란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게 만들고 싶으면 기분 좋게 해주는 것이다).

4. 끌어당김의 법칙- 우정의 기법중의 하나이다. 초록은 동색이란 말이 있듯이 공통점은 사람들을 연결 한다. 호혜성의 법칙은 친구를 사귈 때 효과적이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미소를 지으면 상대도 우리에게 미소를 지어주어야 할 것처럼 느낀다. 상대가 자기를 좋아하는것 같으면 상대를 더 매력적으로 보기 시작한다. 남이 베푸는 감정을 갚아주려는 것이다.

5. 언어의 온도 - 언어로 소통하면서 친구를 사귈 때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상대가 말을 많이 하게해줄 수록, 상대가 하는 말을 많이 들어주고, 공감을 표현하고, 상대의 말에 긍정적으로 반응해줄수록 상대의 기분이 좋아져 당신을 좋아할 가능성이 커진다.

6. 신뢰의 비결 -호감의 정도를 알아채고 관계를 발전시키는 실용적 도구들, 신체접촉, 행동, 모방, 몸의 자세 물건의 위치로 마음을 알 수 있다.

7. 연인이나 배우자의 마음을 살피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들로 연민, 보상과 인정, 적극적 경청, 공감이 있다.

8.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이메일 블로그 채팅방 등 SNS에 접속하는 자는 자신의 말이나 방문하는 싸이트, 게시한 사진 등이 올린 즉시 불멸성을 얻어 사이버 족적을 남기기 때문에 긴장하고 생각을 깊이한 후 해야 한다. 익명의 시대에 훗날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조심해야 될 것들이 있다.


호감 스위치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을 경험과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 방법 들이 철저하게 과학적으로 입증된다는 사실이 놀랍다. 고객과의 관계를 다지면서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이고 싶은 세일즈맨은 물론이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싶거나 현재의 관계를 유지 더 발전시키고 싶은 자들이 읽어보면 분명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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