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공 강설녕의 반골기질이 돋보이는 강한 성격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절대 착하지 않은 여주인공~ 약간은 이기적이고 솔직하고 화끈한 성격이 이 소설을 가장 재미있는 포인트인 것같네요.이 소설 역시 회귀물이지만 회귀물은 항상 뻔하다고 생각해도 여전히 재미있습니다.
리뷰내용이 거의 스포라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여주인공 칠성은 악인들이 벌을 받을 때마다 항상 말합니다
하늘이 무심하지 않아 그랬겠죠.
나쁜 일을 하면 벌을 받는 법이니 죄를 지은 자는 살 수 없어서 그렇고요.
희행의 작품에서는 언제나 주인공들의 입을 빌려 철학적인 대사들이 나오는데 그 대사들을 음미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희행 작가의 작품 속에서는 언제나 유독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매력적인 여주인공이 나옵니다
여주인공 칠성도 재능이 넘치고 똑똑하고 거의 천재급 인물입니다.
특히 이번 작품 <낙구침>은 동양 철학 묵가의 사상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더욱 무게감을 주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