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호수의 비밀 샘터어린이문고 10
조선희 지음, 문지후 외 그림 / 샘터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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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유고슬라비아의 전래이야기이다.

전래라 그런지 우리나라 전래랑 기본적으로는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옛날 전래를 읽으면서 조상들은 어떻게 살았고

나쁜일을 하면 벌을 받고 착하게 살면 마직막에는 복을 받는다

착하게 열심히 정직하게 살아야겠죠.

 

달호수의 비밀은 러시아 옛이야기입니다.

진짜로 아름다운 호수에서 달이 목욕을하고 보석을 뿌리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이랑 상상해보면서 읽어봤어요.

아름다운 호수에 보석이라 너무 아름다울것 같죠.

많은 보석을 보면 욕심안낼 사람이 얼마없겠죠.

너무 많은 욕심을 내면 살아가는데 많이 힘들어지겠죠.

뭐든지 과하것 보다는 조금 부족한듯 사는게 좋겠죠.

아이한테 너무 욕심 내지 말라고 얘기했어요.


노인들을  살해해서는 안되는 이유는 불가리아의 옛이야기입니다.


왕은 노인들은 아무 하는일 없다고 생각하네요. 그래서 노인들을 죽이게 하죠

우리가 책에서 배우지 못하는 많은것들을

어른들을 통해서 배울수가 있잖아요.

한국에도 고려장이란게 있었잖아요.

읽으면서 한국의 고려장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저희들이 알수 없는 인생살아가는데에 어른들한테 많은 도움을 받는데

눈에 보이지 않을뿐이잖아요.

뒤늦게라도 왕이 깨달았으니 다행이네요.

웃어른을 공경해야되는데 요즘은 많이 바뀐것 같아

마음이 아프죠...


눈송이는 유고슬라비아의 옛이야기입니다.

눈사람으로 만든 아이

너무 행복하게 살다보니 아이가 눈사람으로 만들었다는것을

잊어버렸었나 봐요.

눈사람으로 만든 아이한테 모닥불 건너기를 시키다니...

사람들이 너무 편하고 행복하게 살다보니 지난날을 잊어버리나봐요.

조금만더 생각했다면 눈송이를 모닥불 건너기 시키지 않았을텐데.....

우리아들도 눈송이 어디갔지 하더라구요.

참 마음 아픈 이야기였어요.

 

선행은 선행으로 보답되어야만 하나? 슬로바키아 옛이야기입니다.

나그네와 호랑이 이야기랑 비슷한 얘기더군요.

은혜를 원수로 갚으면 안되겠죠.

요즘엔 은혜를 베풀어도 잘못돌아오는 일이 많죠.

아이들한테 도움받았을때 항상 감사한 마음가지라고 얘기하면서

책을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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