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놀아요 - 제21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그림책 부문 당선작 눈높이아동문학상 33
홍승연 글.그림 / 대교북스주니어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서평단에 당첨이 되었어요.

경비실에서 택배를 받아들고 집에와서 뜯어놓고는

다른거 한다고 못보고 있었어요

갑자기

18개월 딸램이

책을 가르키면서

"멍멍, 멍멍"

무슨 말인가 했네요.

그러다가 보니까

표지가 강아지인거예요..

 

지난주 공원에 놀러갔는데 강아지가 엄청 많았거든요..

보고 좋다고 좋다고...

그러다가 들어오는 길에

이 책을 받아왔으니...ㅋㅋ


 

강아지 참 순하게 생긴거 같죠??


 

 

 

 

 

 

 

 

 




책의 표지를 넘겨보면 당선작이라는게 나와요..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책 괜찮다~~  하실꺼예요...

읽고나면 나를 돌아보게되고 반성하게 되고

상대방의 입장을 한번 더 고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책이랍니다.


 

 

 


 



 

 

 

 

이 강아지는 하루종일 집에 혼자 있어요..

낮에는 집에 사람이 없는거죠?

이 시대의 반려견의 상황인거 같아 마음이 안좋아요..

그래서 강아지는 하루종일 엄마가 집에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엄마가 올 시간이 다되가요

하지만 엄마는 집에 와서도 바쁘죠

 

그래서 강아지는 엄마대신 청소를 합니다.

그래야 엄마가 자기와 놀아줄 시간이 생길테니까요...

 

 

 

 





먼지도 쓸고,

휴지통도 비우고,

지저분한것도 닦고,

편히 쉴수 있게 푹신한 자리도 만들어 놓고,

따근한 음식도 준비해 놔요...

 

참 착한 녀석이죠...

 

 

 

 



그러곤 잠시 후

엄마가 왔어요

엄마 소리에 강아지는 좋아하죠...

그러곤 같이 놀자고 조르기 시작을 해요..


 

 

 

 

 

 

 

그.......  런....... 데.....


 

 

두둥~~~~~~

 

집이 이렇게 되었답니다.

엄마의 심정.....   알꺼 같죠???

 

 

 

 

 

 





그러곤 엄마는 강아지를 혼을 냅니다...

이때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저는  강아지가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는걸...

엄마를 도와주려고 그랬다는걸

 아 니 까 요 ....

 

 

 

 

 





엄마가 놀아주지 않자

강아지는

엄마의 내일 출근 준비를 도와주기로 합니다.

그래야 내일은 놀아 줄꺼니까요...

 

근데 슬슬 불안하죠?? ㅋㅋㅋ

 

 

 

 

 

 





그리고는 ........................................

 

 



line_characters_in_love-5

 

 

어  쩔 ㅠㅠ 

 

 

 

 

 





이 책을 읽어면서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강아지의 마음인건 아닐까?

얼마전 티비 광고에서도 본것처럼

바쁜 엄마를 위해

밥을 만들어 놓는다는게

주방을 엉망으로 만들어놓았던....

 

이렇게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다 이해가 가고 하는것을

왜 직접 나에게 이런 상황이 닥치면

이런 부분을 생각을 하지 못하고

화만 먼저 내게 되는 걸까요?

 

다시 한번 반성도 되고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을해야겠구나 '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었요.

 

그러면서 넌지시 이책을 신랑에게 주었죠

부모가 먼저 읽어야하는 책이라고..ㅋㅋㅋ

 

내 자녀도 눈앞에 보이는 상황만이 아닌

타인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고

보듬을수 있는

따뜻한 마을음 갖게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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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영어가 하나로 베이비 아빠와 10분
정승 그림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한글과 영어가 하나로 베이비



 

 

 

드디어 기다리던 책이 도착했어요

집에 애*비 동요책이 있었는데 돌 되기도 전에 너무 많이 들어서 고장이 나 버렸거든요.

딸램 노래책을 어찌나 좋아하던지...

좋은 기회에 요런 책이 당첨이 되서 너무 좋아요..

한권이 올줄 알았는데 두권이 왔어요..

일단 감솨~!!!  ^^


 



버튼이 총 10개입니다.

첨엔 그냥 10곡이구나 했었는데...

여기서 더 좋은 점!!!

버튼을 한번 누르면 한글 노래가 나오고,

한번 더 누르면 영어 노래가 나와요..

즉, 총 10개 버튼의 20곡인거죠..

애**는 5곡인거에 비해

완전 대박!!! 


그리고 오른편에 보라색과 주황색 버튼

하나는 멜로디, 나머지 하나는 아기 웃음소리인데요

울 딸램 아기 웃음 소리 누르면서 어찌나 좋아하던지..

전 책 구성을 제대로 보지도 못했어요..

뜯자마자 딸램이 들고 가서 안주더라구요

딸램이 이것 저것 누르다가 알았어요.. 아기 웃음 소리가 있다는걸...

이제 18개월 되는 딸램인데... 아기 웃음 소리에 자기도 좋아서 웃으면서 계속 누르고...ㅋ


 




책 구성은 이래요..

왼쪽은 한글 노래가사. 오른쪽은 영어노래 악보..

근데 같은 노래는 아니구요.

주제만 같은...  다른 노래예요..

한글 노래가 "곰 세마리" 면 영어노래는 곰에 관련된 노래....

이런 식의 주제가 같은 노래라는 거죠..

그래서 총 20곡이 될수 있는거랍니다.


 





책 뒷면 보면

책에 대해 설명도 나와있고, 곡 소개도 자세히 나와있어요 ^^



 




어제 오후에 책 받아서 진짜 자기전까지 계속 요 책 가지고 놀았어요.

이러다가 일주일만에 건전지 교체해야할꺼 같아요.. ^^


 



심지어 오늘 아침 저의 기상송도

요 책 노래소리였답니다.

자고 있는데 소리가 나서 보니 딸램 일어나자마자 이 책 가지고 방에 들어와서

노래 틀고 춤추고 있지 뭡니까..ㅋ


 


 



노래소리만 나면 춤추는 딸램이거든요...

울고 있다가고 노래 불러주면 뚝 그치고 율동하고..

엊 저녁 먹는데도 책 달라고...ㅋㅋ

밥 먹고 준다고 밥 먼저 먹자고 달랠정도로..ㅋ

먹는거 엄청 좋아하는 딸램인데

신기할 정도로 요책 너무너무 좋아해요..

 



아이 노래책 생각하시는 분들 있음

정말 이 책 추천!!!!  합니다

정말 책값이 아깝지 않은 그런 책이지요..

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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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남은 착한 왕 책가방 속 그림책
이범재 글.그림 / 계수나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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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남은 착한 왕 

 

 

애들은 왜 이런 택배 오는걸 좋아라할까요?

모든 애들이 다 그렇던데 ....

오늘도 집에 들어와서 택배도착 확인!

딸램이 뜯겠다고 잡고 안주네요..

근데 요건 테잎으로 둘러져 있어 잘 떼지지 않아서 포기..ㅋ

당첨된 책 도착 했슴돠~ ^^


 

 

 

 

 

계수나무 출판사예요.

그냥 서류 봉투가 아니라서 이색적이네요. ^^



 

 

 

 

 

일단 인증샷 부터 찍었어요.

표지그림이 특색있는것 같아요.

아이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표현한듯한

그림... 


 

 

 

 

 

먼저 책 제목이

"혼자남은 착한 왕"

착한 왕인데 왜 혼자 남았지?

생각을 했습니다.

 

 

  착한 왕은

            모든것은 다 착해야한다고 말합니다

      보기 싫게 생긴것도 나쁜것이고,

        가난한것도 게을러서 그런거니 나쁜것이고

 글을 모르는것도 나쁜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나쁜것은 왕의 성에서 쫓아 내라고 합니다.


 

 

 

 

 

 

 

또한 더운 낮에 일하고 있는 백성을 보고는

곡식이 자라는데 방해하는 나쁜 잡초도 없애버리라고 합니다.




 

  

 

 

가장 못생긴 사람이 떠나면 그 다음으로 못생긴 사람이 또 떠나야하고.

가장 가난한 사람이 떠나면 그 다음으로 가난한 사람이 또 떠나야하고,

가장 무식한 사람이 떠나면 그 다음으로 무식한 사람이 또 떠나야하고....


 

 

 

 

이렇게 한명씩 떠나면서 착한 왕의 착한 나라에는 착한 왕만 남게 된 것이죠.

신하도 없고 백성도 없는....

어느날 왕은 거울을 봅니다.

그리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말합니다.

"저 더러운 자가 누구냐?

저 자를 당장 쫒아 내도록 하라!!"


 

 

 

 

착한것은 좋은것입니다

하지만

착한것과 나쁜것을 구분하기란 쉽지않습니다.

 

무엇이 착하고 무엇이 나쁜걸까요? 

 

많은 사람들은 자기 주장만 옳다하고,

다른 사람 생각은 틀렸다고 합니다.

 

내 생각이 틀리고

다른 사람 생각이 옳다는걸

인정하려하지 않는 사람도 많은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은

옳고 그름을 잘 분별할줄 아는

지혜로운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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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읽어줘야 할 그림책은 따로 있다 : 5세부터 초등 1학년 -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유럽식 책 읽기의 모든 것
심정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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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부터 초등 1학년 엄마가 읽어줘야 할 그림책은 따로있다"


책에서는

아이들의 새로운 상상, 남다른 생각, 유연한 관계, 설득의 힘..

이 모든 것이 깊이 생각하는 능력으로 부터 출발하고,

이러한 능력은 그림책을 통해 길러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17년간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책의 머리말,

사교욱은 절대 못이기는

엄마의 유럽식 그림책 수업!



 우리나라 교육은 사고력, 창의력을 키운다기보단

주입식 암기식 교육이라는것... 

그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또 그렇게 하지 않을수도 없는 현실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당장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


아직은 시간이 많은 어린아이이기에..

아직은 암기보다는 생각할수있는 힘을 키울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유아기부터

이 책을 읽고

우리아이가 자유롭게 생각을 발산하고,

타인과 원만하게 소통도 하며,

풍부한 정서를 표현하며, 따뜻한 공감능력을 발휘할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을것 같다.


 


 




이 책은 여러가지 책을 제시하며

그 책으로 통해 할수 있는 놀이, 수업을 알려주고있다


 


 




그리고 틀에 박힌 사고보다는

좀더 푹 넓은 사고를 가질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다


 


 




또한 나이에 따라 알아야하는 어휘를 알려주고 있다

3~4세때는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는 사물과 동식물 이름,

발음하기 쉬운 언어, 반복어

(컵, 거울, 신발, 토끼, 사자, 나무, 과일 이름 등)

5~6세때는 의성어, 의태어 등 구체적 표현을 할수 있는 언어

(살금살금, 풍덩, 쑥쑥 등)

등 나이에 따라 알아야하는 언어놀이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가정에서 누구나 할수 있는

연령 맞춤형 스토리텔링 교육법도 소개하고 있다



 

 



아이에게 책을 사주고자할때

일반적으로는 많이 사는책,

리스트에 있는책을 많이 사게된다.


그런 책도 사람들의 경험에서 나온 결과니까 나쁘지는 않은것 같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는

생각할수 있고

연상할수 있는 등의

능력을 키울수 있는 책들을 통해

우리아이가

좀더 깊이있고,

창의적인, 

폭 넓은 생각을 할수 있게

엄마가 도와주는것도

중요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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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청소 - 청소의 여왕 쎄씨주부가 알려주는 틈틈이 짬짬이 청소 컨설팅
박현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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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라면 한권쯤은 가지고 있을 요리책..

근데 청소....책?

약간 생소하긴했다.

 

반짝반짝 청소!!!  

제목에서 볼수 있듯이 청소하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다




나에게 청소란??

어쩔수 없이 해야하는거? ㅋㅋ


책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두껍다

그만큼 청소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단 말이겠지?



 


 


 

 

먼저 책의 목차

윽!!  잘 안보이네..


대략보더라도 욕실, 냉장고, 가스레인지 부터 시작해서

환기구, 샤워부스까지...


 


 

 

방충망 청소, 난간.....

빨래 건조대도??



 


컴퓨터 모니터, 키보드까지 정말 다있는것 같았다

지은이는 정말 청소의 달인인 것인가?

정말 대단했다..


 

친환경 세제 만드는 법도 있고,

청소 도구 만드는 법도 있다


요즘 친환경 소재이면서 청소세제로 잘 알려진

구연산과 베이킹소다까지도....


몇년전 엄마가 TV에서 구연산과 베이킹 소다 관련 자료를 보고

출력해서 파일을 만들어 준게 있었다.

자료는 대략 3~4장 가량의....

그런데 이번기회에 제대로된 책을 갖게 되어 좋다

평생 가지고 있으면서 보면 좋을듯.


 

  

 


 

기름때의 대명사

가스레인지...

윽!!

가스렌지 청소 한번하고나면 수세미가 떠나신다

하지만 완전 제거는 되지 않는다는거..ㅠㅠ


근데 이 책은 특이하게 시금치 끊인물을 사용한다

베이킹소다와 함께..

생소한 시금치 끊인물....


tip,

뜨거운 시금치 물을 수세미에 적셔 문지르고,

깨끗한 행주로 2~3번 닦아주면 금세 깨끗해진단다.


시금치 외에도 소주로도 청소도 한다.

청소와 소독을 한번에...

소주 냄새 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알코올 성분이라 금방 날아간단다..ㅋ


 


 

 

그리고 심지어....

실리콘 곰팡이 청소까지 있다.


물론 실리콘은 심한 정도에 따라

교체해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리콘 곰팡이도 청소 방법이 있긴 있다는거에

놀랬다

 



책이 있다고 해서

 먼지하나 없는 집이 될수는 없겠지만~  ㅋㅋㅋ

힘으로 해결하게 않고

경험과,,노하우로..


청소에 꼭 성공하잣~~

아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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