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에 대하여
그레구아르 들라쿠르 지음, 김수진 옮김 / 문학테라피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조금 특이하게 시작이 된다.

갑자기 유명 영화배우의 이름이 나온다.

무슨 내용인지..진짠가?

소설이 영화같다.

상상하게 만든다.

소설을 읽으며 나는 화면이 보인다.


스칼렛 요한슨.

그녀에 대한 이야기..

인줄 알았다.

하지만 본질에 대하여 ...그녀의 

얼굴을 닮아 그녀처럼 사람들이 믿어버리니 그런것 처럼 살아가는 여인.

그리고 잘 생긴(?) 정비공에 대한 사랑이야기.


조금 설렌다.


출판사에서 이야기 했던 하얀색 백설기 같은 책이라고 했던게 

책 표지만을 이야기 한게 아니란 생각이 든다. 묘하게 마음에 와 닿는 책이다.


그들은 입을 맞추지 않았다. 입맞춤 없이도 모든 것이 완벽했다.

131p

다른 사람의 고통을 위로하기란 너무도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145p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순수한 행복은 어떤 모습인지 알게 되었다. 

바로 다른 누군가와 함께한다는 사실에 마음 속 깊이. 

아무런 설명없이 행복해 하는 것이었다.

1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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