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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게 뭐냐고 묻는다면
노우티 지음 / 북모먼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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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하루하루 후회를 덜하는 시간들이 쌍여갈 때, 삶은 우리 각자에게 고유하고 소중한 의미로 남을 것입니다. 마지막을 기억하고,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며, 각자의 삶을 사랑하고 받아들이며 오늘을 살아가는 것. 지금 바로 그렇게!

삶이 힘들고 지치고 어두워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는 모두,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세상이 정해놓은 잣대에 스스로를 가두지 마세요. 뚝심 있게 인생을 걸어 나아가야 할 뿐입니다.너무 늦은 나이가 아닌지 고민하거나 시작이 두렵다면 부디 잊지 마세요. 오늘이 무언가를 시작하기 위한 가장 빠른 날이라는 진실을 말입니다.

아인슈타인이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면서 내일이 바뀌길 기대하는 건 정신병 초기 증세다'라고 말했듯,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연봉 두 배를 받을 수 있는 행동을 하고, 또 해야 합니다.

인생이 매순간 잘 풀릴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두군가에게 큰 상처를 받고, 바보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참담한 결과를 맞이하기도 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지요. 그럴 때면 내가 한없이 초라해 보여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그럴 때일수록 "나는 원하는 것을 해낼 수 것이다"라고 자신 있게 외쳐야 합니다.

"독창성은 자기 안에 있다. 그때 그때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는 삶이야말로 행복이다." -사카모토 류이치

"나는 내가 결국 해낼 것임을 알았다. 그저 시간문제일 뿐이 었다."-머라이어 캐리

"내가 갈길은 내가 찾아 얻어야 한다." -나혜석

행복의 본질은 건강에 달려 있다" -조셉 필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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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격 - 성장하는 나, 성공하는 조직, 성숙한 삶
신수정 지음 / 턴어라운드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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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격이라는 책을 누군가의 서평을 통해 처음 접했다.

그래서 근처 도서관에 예약을 해두고 어제 문자를 접하고 이 책을 받아왔다.

생각보다 두꺼웠고 아주 많이 도움이 되었다.

책을 다 읽고 저자분을 팔로워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접속했는데

아 ..남자분이셨다.^^

나이 마흔 중반으로 넘어가고 있는

후반으로 가고 있는 내게 너무도 필요한 내용들.

두꺼운 책이였지만

도서관에서 두시간동안 다 보았다.

이렇게 좋은 말을 글로 볼 수 있어 너무 다행이였다.

나이가 들어가도

계속 공부하고 노력해야한다.

내가 어떤 가치와 성과를 창출하는 가에 회사는 나를 평가할 것이다.

자리에서 멈추지 말아야한다.

내가 꿈꾸는대로 나는 설계되어 이루어진다.

좋은 책을 만나 내가 좋은 생각을 하게 된것에 무한한 감사를 느끼며

주변에 계신 좋은 어른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해야겠다.

(이 책을 읽으면 그런 생각이 들었다.ㅎ)

이 가을이 가기전에 인사드리고 찾아뵙자

4. 시장에서 통하는 경쟁력이란 심플하다.

1) 자신이 어떤 가치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가?

2) 그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두 가지 뿐이다. 가끔은 꼰대들의 말도 들을 필요가 있다.

5. 좋은 일 같았지만 나쁜 일이 되고 나쁜 일 같았지만 좋은 일도 되는게

인생이라 '새옹지마'라는 말은 삶의 핵심 통찰인 듯하다.

6. 그러므로 어떤 벌어진 사건에 너무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 '과거는 과거다(past is past)' 나쁜 일이 벌어지면 좋은 일도 있으려니 하고 좋은 일이 벌어지면 감사하되 경계할 필요가 있다. 밤이 있으면 낮이 오고, 낮이 있으면 밤이 오는게 인생이리라.

단지, 행운이 부족한 어떤 이에게는 밤이 좀 길고, 행운이 많은 어떤 이에게는 낮이 좀 길뿐이다.

-너무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270p-

4. 인정받기 위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아니라, 먼저 자신이 인정받는 존재임을, 좋은 사람(성경에 따르면 우리는 '좋은사람'정도가 아니라 '신의자녀')임을, 성공의 존재임을 믿으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믿음대로 담대하게 행동하라는 것이다.

노력이라는 미신에 대하여

6. 즉,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뇌에 심어놓으라는 것이다. 그러면 자신의 뇌는 세상을 그 목표에 맞춰 자신에게 인식시켜준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명하게 정의하면, 우리 뇌는 그것에 맞춰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것들을 자신에게 인식되게 하기 때문이다.

..

9. 여러분은 어떤 목표와 어떤 태도, 어떤 관점을 선택하고자 하는가? 그것에 따라 세상은 자신에게 인식된다는 것을 기억하시라. 자기에게 인식되는 세상은 자신의 선택의 결과물이다.

일과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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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의 상처 - 한글 새김
이완 지음 / 에디시옹 스크립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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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각돌을 만질때의 설레임과 같은 마음으로 책표지를 열었다.

첫페이지에 적혀진 저자싸인은 나를 계속 앞으로도 좋은 말이 하고 싶도록 만들었다.


오랜만에 누군가의 이름을 새김해야겠다.라는 생각을 갖고 어제 밤 새김을 하는데

오랜만이라서인지 통 글씨도 각도 어려웠다.

책장에서 빛나는 돌의 상처라는 나의 선생님의 책이 반짝 빛을 냈다.

어제 내가 새김하려는 돌은 얼마나 많은 상처를 내었을까?

봄에는 자라야 하고 여름에는 땀 흘리며, 뜨거운 해가 질때는 같이 걷고,

이제 추워지면 내 것이 아닌 듯 떠나보내야 한다. 어차피 내것이 아닌 것들.

그리고 또 설레는 봄이 온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90p

삶의 무게

선생님 개인전에서 마음속에 깊은 무게를 담아주었던 작품.

삶의 무게라.

내 마음이 그대로 담겼다고 해야할까 그 작품앞에서 아주 오랫동안 떠날수 없었다.

처음 선생님의 작품을 보고 마음이 쏙 빠져버렸다.

기형도의 그 집앞. 오래전 일이지만 그 작품을 봤을때의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

공간과 글자의 모양. 그리고 그 파임을 하나하나 모두 마음에 담는다.

하나하나의 작품속 단어들도 마음에 와 닿았다.

음각과 양각

그리고 양각속에 음각.

음각속에 양각.

갈 길이 너무도 먼 이 곳에서

좋은 선생님의 좋은 책을 만나서

조금은 설레고

많이 기쁘고

^^

예술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 분

특히 전각이나 캘리그라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있는 분들은

너무 좋은 책이다.

옆에두고 오래 보고 싶은 책.

고맙습니다.

오늘은 돌하나를 잡고 이름을 새겨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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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구원
임경선 지음 / 미디어창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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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출간되기전에 읽을 수 있는 영광을 누렸다.


구원이라. 구원 받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작가는 어릴적 추억이 있는 리스본으로 딸아아와 함께 여행을 간다.


그렇게 에세이의 시작을 알렸다.



나는 사춘기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언제나 둘이 여행을 가볼까 하는 상상을 하고 있는데 여간 부러운 것이 아니였다


(곧 나도 준비를 해야겠다)



메세지를 수놓는다면 연인의 이름부터 

'나 말고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기를'

'당신만이 나의 희망'

'이 것은 나의 마음을 여는 열쇠입니다.'

등 사랑을 고백하는 저마다의 문장이 들어간다.

당사자들이 아니면 모를 사적인 이야기가 새겨질수록 매력적이다.

37p


사랑의 덧없음을 알면서도 우리는 사랑에 구원을 원한다.


지나고 나면 아무의미가 없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나도 그런말을 한적이 있었던가? 했던가?


나말고는 아무도 사랑하지 말아.


나만 사랑해줘..



일몰의 스펙터클은 강렬했지만 이윽고 모든 게 끝이 났다.

지나고 보면 정말 짧은 일순가이었다. 마치 우리 인생의 찬란했던 순간들처럼,

어둑해지는 가운데 이따금 슬픈 표정들이 보였다.

64p


나도 이따금 슬프다.


내인생의 찬란했던 그 순간을 돌이켜보며 있었는가 생각해보며


이대로 저물어가지는 않을까하고 말이다.


가슴이 아파오는 문장이다.



"죽음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랑이다"

사라마구가 남긴 여러 문장 중, 유달리 새빨간 에코백에 영어로 적혀있던 그 문장,

나는 감히 저 문장을 이해한다고 생각한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유일한 방법은 내가 사랑을 하고 있다는 실감뿐이다.

81p


사랑이 구원인가? 


구원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어쩌면 간절하게 살고 싶은 생일 수도 있기때문이다.



문득 여행이 하고 싶었고


문득 사랑이는 구원이 받고 싶었다.



작가의 이야기가 나를 또 한번 위로해주었다.


떠나야겠다. 사랑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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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끝 고독의 완결
김민준 지음 / 자화상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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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서늘한 책.
그래서 두고 두고 읽고 싶은 책.

언젠가 아무도 모르게 울먹이던 당신, 깊은 권태와 허무 속에서 덧없이 흩날리던 당신, 쓸데없이 성실하고 생각보다 나약했던 당신, 잠들지 못해 뒤척이다가 못내 그리운 마음에 켜켜이 가슴에 그 한마디를 새기던 당신, 이와 같은 세상의 모든 당신께 이 작은 책 한권을 바칩니다.

당신은 부족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사람, 다소곳이 피고 지는 알맞은 사람입니다. 이곳에 속한 모든 문장들이 당신의 쓸쓸함에 대한 온당한 침묵으로 다가서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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