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선생님의 작품을 보고 마음이 쏙 빠져버렸다.
기형도의 그 집앞. 오래전 일이지만 그 작품을 봤을때의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
공간과 글자의 모양. 그리고 그 파임을 하나하나 모두 마음에 담는다.
하나하나의 작품속 단어들도 마음에 와 닿았다.
음각과 양각
그리고 양각속에 음각.
음각속에 양각.
갈 길이 너무도 먼 이 곳에서
좋은 선생님의 좋은 책을 만나서
조금은 설레고
많이 기쁘고
^^
예술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 분
특히 전각이나 캘리그라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있는 분들은
너무 좋은 책이다.
옆에두고 오래 보고 싶은 책.
고맙습니다.
오늘은 돌하나를 잡고 이름을 새겨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