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안의 세계사 - 세상을 뒤흔든 15가지 약의 결정적 순간
키스 베로니즈 지음, 김숲 옮김, 정재훈 감수 / 동녘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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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부터 비아그라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15종류의 약들이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지 살펴보는 세계사 여행은 재미있으면서도 너무나 흥미롭다.

페니실린은 우연히 날아온 곰팡이를 발견하는 행운이 없었다면 인류의 항생제인 페니실린은이 발견되지 못했을 것이다.

보톡스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 가운데 하나인 보툴리늄균에서 추출한 맹독 성분으로 신경게통의 미비를 유발한다. 이러한 균이 주름치료제로 알려진 보톡스의 핵심성분으로 노화를 막는 도움을 준다니 너무 아리러니 하지 않은가. .

그외에 15종류의 약 사용시 도움이 되는 실용적딘 정보까지 담겨 있으며,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약들이 어떻게 발견되고 인류에게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약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정독하길 바라며, 각각의 약이 주는 유익과 위험에 대해 균형잡힌 견해를 가지게 될 수 있다.

가장 단기간에 이루어진 새로운 백신개발기간을 4년이였는데 1년도 안되어 코로나19백신이 빠르게 나오게 된 이유도 흥미진진하다.

페니실린이 약으로 만들어기기 까지 수많은 약학자들의 오랜 세월 연구와 실패 그리고 다시 연구를 통한 노고와 인생을 바친 열정에 감사와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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