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피 키드 4 - 완벽한 여름 방학 일기 윔피 키드 시리즈 4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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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시기와는 사뭇 다르지만 여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합니다.

그레그는 여름방학에 대해 3개월 내내 뭔가 잘못을 저지른 사람처럼 지내야 하는 기간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날이 좋으면 무조건 밖으로 나가 뛰어놀아야 한다 생각하지만

그레그는 집이 좋아~~ 주의이긴하네요



엄마의 시선에서는 그런 모습들이 정상처럼 보이지않는다지요

그래서 수영장이든, 뭐든 무조건 밖으로 나가라고 하고

그레그는 롤리와 함께 컨트리클럽에서의 이야기들을 떠올리지요



분명 컨트리클럽에서 그레그의 행동으로 인해 문제가 있었지만

그레그는 그것이 문제라 생각하지않는거지요.

당당한 그레그..

더이상 그 수영장에 갈 수 없게되었지만 집에있는 것이 더 좋은 그레그 입니다


바다에 가는 걸 좋아하지않는 그레그..

로드릭은 파도를 무서워하는거냐고 하지만 그레그는 파도때문이 아니라고 하지요

앞서 나오는것에는 고래가 바다 한복판에서 볼일을 본다는 사실을 알고나서이긴하지만말이지요


아빠이야기도 나옵니다.

여름방학내내 늦잠을 자고싶은 그레그.

하지만 아빠는 퇴근하여 집에 왔을 때 침대에서 자고있으면 못마땅해한다지요.

여기서 우리네 어른들은 그건 무엇때문인지 가늠을 할 수 있는데요

그레그는 아빠가 샘을 낸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건 살짝 반성할 부분이었는데요

큰아이는 순간순간마다 사진으로 남기지만 둘째는 그 순간의 텀이 길어진다는 점..

그레그의 표현에 의하면 엄마는 많이 바빠진 모양이라고 합니다


엄마에 의해 강제로 독서동아리에 들어간 그레그와 친구들.

그들이 원하는 책과 엄마가 추천하는 책은 다르지요.

이건 요즘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싶어요.

과연 이들은 어떻게 마무리를 지었을까요


여름방학이 끝나면서 정리하면서 남긴 사진들.

사진들에 적는 설명은 하기 나름이라는 점^^



윔피키드를 읽으면서

때로는 엉뚱한 아이들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답니다

그렇기에 읽기는 물론 쓰기까지 좋아지는 책, 완벽한 여름방학 일기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우리아이들에게 있는 내면 깊은곳의 생각까지 함께 끄집어내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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