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사회/국어 교과서 연계 :: 사계절 우리 전통놀이

사계절 우리 전통 놀이 - 우리 전통 놀이 ㅣ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5
강효미 지음, 한지선 그림, 김소영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6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문득 아이들을 보면 우리어릴적 했던 놀이들을 하고있을때가 있어요.

그런거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고...물론 지방마다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진행이 되기에 아이들에게서 배운 놀이의 룰이 다를 때도 있지만

큰 맥은 같다는 점에서 구전되어오는 것들을 무시못하는구나 싶을때가 있다지요.

우리네 전통놀이 과연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사계절 우리 전통놀이 초등사회/국어 교과서 연계도 잘 되겠다싶네요

이 책에서는 휴대폰도, 컴퓨터게임도 없던 시절로 건너갑니다.

아마도 80년대 아니면 그 이전으로 갔겠지요..^^

이 때에는 집안에서 놀기보다는 바깥으로 나가서 노는 것이 다반사였을적..

웅이와 송이도 바깥으로 나가기 일쑤였나봅니다.

바깥에 나가서 할 수 있는 놀이들이 뭐가 있었을까.

자치기, 풀각시놀이, 가마타기, 제기차기 가 소개되어있는데요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놀이는 어떤 것들인가요.

움...저는 어릴적 놀았던 것들 또는 친구들이 놀았던 것들은 자치기, 가마타기, 제기차기 였던 거 같아요.

책을 통해 풀각시놀이가 있었구나 싶었다지요.

그러고보면 이 책의 시대적 배경 또한 그 이전이 아닐까싶기도하네요.

단순히 놀이하는 것들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놀이에 대한 설명도 함께 있답니다.

그리고 준비해야할것들도 함께 안내하면서 어떻게 노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고있어요.

구전으로 이렇게 하면 되 라면서 했었던 놀이들을 이렇게 활자로 나와서 보니

새롭기도 했고 ㅎㅎㅎ 울 아이들과도 함께 하면 재미있겠다싶기도하지요

여름에는 어떤 놀이들이 있을까..

6월이지만 햇살이 뜨겁다 느껴질때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여름에는 더워서 시원한 그늘밑에서 놀거나

물가에서 노는 것이 더 좋을때이기도 하지요

가을에는 열매가 열리고 모여서음식을 만들기도하고

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 던 때...

그때가 가을이네요.

저희 어릴적에도 동네친구들 모여서 강강술래를 하기도 하고 불꽃놀이를 함께 보며 놀기도했었는데

참 그때가 그립기도하고 이 모습들을 보면서 그때를 떠올려보기도 합니다.

엄마에게는 추억소환, 아이에게는 옛이야기로 들리기..ㅎㅎ

비사치기는 아이 유치원에서 놀이했었던 걸로 기억하고있답니다

여름은 햇살뜨겁고 더워서 그늘을 찾았다면

겨울은 추워서 집안에서 놀기 좋았던...

밖에서 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추위가 대수일까요

썰매타기도 겨울에나 할 수 있는 놀이기도하지요.

그리고 윷놀이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요즘에도 설날이면 하게되는 윷놀이

미소를 먼저 짓게됩니다

웅이와 송이는 몇십년뒤의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노는 방법을 알려주겠노라 글과 그림으로 남겨두지요.

아하~~ 그림속의 달력이 80년대를 나타내고 있네요^^

이 놀이설명서...

지금 우리아이들에게는 옛날엔 이랬었지 라고 들리기도하겠지만

또 해보면 즐거운 그런 놀이들이겠지요

사계절 우리 전통놀이는 게임기나 컴퓨터, 휴대폰이 없더라도 충분히 놀았던 그때의 놀이들을 소개하기도하는데요

초등사회/국어 교과서 연계도 충분히 되는 추천도서에 들어간답니다.

방에 틀어박혀있으면서 내내 게임한다고 언쟁을 하기보다는 책에 나와있는 놀이들을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