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발명왕 토리즈의 고민상담소 1 - 발명여행의 시작 ㅣ 발명왕 토리즈의 고민상담소 1
신정호 지음, 박희진 그림, 한윤희 구성 / 와우팩토리 / 2020년 6월
평점 :
대개 발명이라고 하면 참 거창하게 생각하게되는 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이건 내 영역이 아닌 것으로 생각하게되고요..
그런데 요즘엔 아이들 발명왕대회도 열리고..
기성세대로서는 참 난감하더라고요.
그런데 생각지도 않은 책이 나왔네요.
창의융합인재를 위한 상상력 놀이터
발명왕 토리즈의 고민상담소
과연 어떤 내용으로 우리아이들이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을까요

발명여행의 시작인데요
시작이 반이라고 했으니까 일단 살펴봐야겠지요^^
이 책의 저자이신 신정호님은 KAIST에서 기계공학박사학위를 받으시고 연구원으로 지내셨대요.
그러다 창의성교육및 문제 해결컨설팅 전문기업을 창업하셨는데요
참 여러 책들을내면서 창의적인 해결책들을 선보이셨지요.
저도 차후에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겠어요

최근 개정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목표가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인데요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기초능력을 키우고 상상력을 기르는 것이랍니다.
이 책에서 주인공과 함께 고민을 함께 해결해가면서 자연스럽게 문제발견과 해결능력을
스스로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데요
제발 울 아이들이 그런 사고력을 가지면 참 좋겠지요

이 책의 사용설명서도 친절하게 나와있어요.
단순히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해보기도하고요
스티커 붙이기. 퀴즈풀기, 빈칸을 채우며 상상력 키우기등등
여러활동들을 할 수 있겠더라고요
발명여행의 시작은 고민상담소 사무실을 내고서부터인데요
하지만 사람들은 고민상담소에 찾아오지않는다지요.
그래서 직접 찾아가기로 했답니다.
여기서 만나게 된 토토와 리리.. 이들은 함께 발명여행을 떠납니다

뭔가 고민이 있어보이는 이...
종이마을에서 고민을 가진 사람을 찾았어요.
칼이 많이 쌓여있는데요 무뎌진 칼을 새칼로 바꾸지않아도 종이를 잘 자를 수 있을 방법 없을까 고민이지요

여기에 토토와 리리는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낸답니다.
참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었어요

하지만 토리즈의 방안은 쪼개기였어요.
큰것을 작게 쪼개보기
초콜릿을 보고 떠올린 발명이라고도 하네요.
지금에야 늘 쓰고있으니 커터칼 당연하다 생각되지만 그당시에는 참 고민하며 만들었을거예요
그 시초가 초콜릿을 보고 떠올렸다는 것이 놀랍긴하지만말이지요

탐색노트가 있는데요
여기에서는 직접 살펴보고 적기도하는 부분이예요.
때로는 스티커를 이용하기도하는데 스티커는 뒤편에 있답니다

도와줄게편입니다
여기는 문제집으로 따진다면 해설집과 같은 부분이기도한데요
여기에서는 정답이라는 것이 없지요.
탐색노트에서의 활동인 맘껏 찾아내고 상상력을 동원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답니다
발명이라는 것이 생활속에서 불편함을 느껴서 그것을 보완하기위해 고민하다 나오는 부분들이 많지요.
그런것보면 우리도 그런 불편함을 찾아야하는데
불편함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순응하며 지나치지않고 고민한다면
발명왕이 될 수 있지않을까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는 도전의식도 가지게 해주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