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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의 살인 사건 - 시그마 북스 004 ㅣ 시그마 북스 4
엘러리 퀸 지음 / 시공사 / 1994년 7월
평점 :
절판
엘러리 퀸의 일곱 번의 살인 사건. 라이츠빌의 이야기를 읽은 지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일곱 번의 살인 사건은 작품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엘러리 퀸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것에 더 점수를 주고 싶네요.
라이츠빌의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건 피해자의 딸인 리마가 찾아오자 그에 흥미를 느낀 엘러리는 오랜만에 다시 라이츠빌로 다시 찾아가게 됩니다. 거기서 리마를 도드의사에게 맡기고 다시 뉴욕으로 돌아왔다가 엘러리는 다시 리마의 연락을 받고 라이츠빌로 찾아갑니다. 사건은 점점 커져가고 부자, 가난뱅이, 거지, 도둑, 의사, 변호사, 장사꾼, 대장이라는 동요대로 살인이 일어나고 결국 엘러리에게까지 살인의 마수는 뻗쳐오지만, 결국 범인은 의외의 인물로 밝혀집니다.
솔직히 저는 라이츠빌이나 그 외의 킹은 죽었다 같은 작품은 국명시리즈나 다른 단편들 보다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에 싫어했지만, 일곱 번의 살인 사건에서는 엘러리 퀸 팬들이시라면 느끼실 수 있는 엘러리의 뗑깡(?)덕분에 그 무거운 분위기가 살짝 가셔서 맘에 든다고나 할까요?
살짝 리마에게 반한 엘러리가 나중에 리마가 케니스와 함께 신혼여행을 같이 가자고 하거나 부부의 저녁 식사의 초대 될 때마다 보이는 그 뗑깡들 덕분에 이 소설의 재미가 더욱더 돋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원서를 읽고 싶어서 이리저리 구해보았는데 오래 전에 절판되어서 구할 수가 없다는 점이 아쉽네요.
엘러리의 의외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큰 것이 이 일곱 번의 살인 사건입니다. 냉철한 모습을 가진 엘러리만 보셨다면 한번 읽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