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에게 희망을 - 칼라판
트리나 포올러스 지음, 안애리 옮김 / 선영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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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 여름방학때 우연히 제목이 맘에 들어 도서관에서 빌려보게 되었던 책이다.. 빌려오고 나서도 한참 동안 못보고 있다가 일주일이나 되서야 겨우 보게되었다. 책의 내용은 한 애벌레와 또 그가 만나게되는 다른 애벌레에 이야기이다. 줄무늬 애벌레는 태어나서 다른 애벌레게 하는 것처럼 나무 위로 다른 애벌레들을 밟으며 올라간다. 거기서 노란 애벌레를 보게 되고 그녀와 같이 지내다 다시 나무 위로 올라간다... 노란 애벌레는 그를 기다리다가 나비가 되고, 나비는 줄무늬 애벌레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줄무늬 애벌레 또한 나비가 된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동화만은 아닌것 같다. 애벌레를 밟으며 올라가는 나무.. 그건 우리나라에 학생들이 좋은 대학이라는 목표를 향해 서로 경쟁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왜 올라가는 지도 모르고, 올라가서 뭐가 있는지 알지도 못하는 애벌레들 처럼.. 우리도 그렇게 올라가고 있는건 아닐까란 생각을 했다.

하지만 밝은 미래가 있다는 것을 작가는 암시해 주고 있다. 나도 이 애벌레들처럼 밝은 미래가 있다는 것을 믿고 싶고, 또 그 미래를 위해 걸어갈 것이다. 나의 생각과 주관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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