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나더라도 인생 앞에 무릎 꿇지 말라
스샤오옌 지음, 양성희 옮김 / 다연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인상깊은 구절
습관을 바꾸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습관을 바꿔야 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중요한 것은 습관이 한 사람의 운명을 결정할 수도 있기 때문에 소홀히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좋은 습관은 성공을 만들고 나쁜 습관은 실패를 만든다. 지금 당장 나쁜 습관을 고치자.
더 이상 나쁜 습관 때문에 인생을 낭비하고 삶을 피곤하게 하지 말라


인내하고 노력하는 삶, 인품을 수양하는 삶, 마음을 다스리는 삶, 인격을 다듬는 삶
세분화 하여 네 가지의 Chapter로 구성되어있는 이 책은 작가의 지극한 정성과 노력,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어린 조언들이 담겨있어 매우 진실성이 매우 높았다.

참고 인내하는 지혜가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Chapter 1 인내하고 노력하는 삶은

현재 부족한 현대인의 품성을 다시금 성찰하고 반성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었다.

무엇보다 늘 무슨일이든 이유와 핑계를 일삼았던 내 일상에 지혜로운 간접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새로운 경험이였고, 정확한 포인트에서 포기할 줄 아는 사람이 현명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포기하는 법을 배우라니..처음에는 포기하는 법이 과연 무엇일까? 왜 포기하라는거지?

여느책에서는 포기하지않고 꾸준히 한우물을 파라고 그랬는데, 왜 이책은 포기하는 법을 배우고, 선택을

하는 법을 배우라고 하는것인지,,, 정확히 포기하는 자만이 성공할수있다고 말하고 있다.

포기가 곧 선택이라는 말은 처음에는 이해가지 않았지만, 가능성이 없는 곳에 쏟아부을 열정을

올바른 선택으로 바로 잡아 바른곳에 열정을 부으면 지혜롭고 현명한 선택이였음을 나중에 알수있다.

이처럼 인생의 방향성과 선택(포기)의 필요성, 자신을 발전시켜야 하는 이유, 나의 존재가치를 믿고,

기회가 왔을때 지혜롭게 잡고, 주도적으로 미래설계를 하라는 내용이였다. 끊임없이 행동하고 실철해야

하는 이유를 Chapter 1 인내하고 노력하는 삶에서 정확히 전달하고 있다.

늘 직장에서 긴장하는 탓인지 얼굴표정이 굳어만 있었는데, 웃는 얼굴로 내 인생을 대하라는 조언을

했던 Chapter 2 인품을 수양하는 삶은 기존과는 전혀 신선한 느낌을 안겨주었다. 물론 여태 살아온 내

표정을 한순간에 바꾸는건 많은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겟지만, 그래도 왜 웃음이 필요한지 여부를 확실히

말해주고 그로인해 나타나는 효과를 뒤에 부가설명하는 선결론후근거방식의 표현을 써서 그런지 이해하는데

매우 용이했던 것 같다. 넘치는 걸 비우고 채워야하는데, 늘 채우려고만 하니 과부하가 걸렸던 내 일상에

이 책이 버리는 방법들을 확실하게 가르쳐주고 있어서 Chapter 2 부분은 특히나 인상 깊었고, 다른 부분에

비해서 그동안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살았는지 잘못된 부분들을 명확히 파악하는데 매우 큰 도움을 주었다.

타인과의 비교와 과신하는 버릇이 발견되었고, 나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소극적이였던 나도 동시에 발견하였다.

사회생활 15년이 넘도록 지금 이 생활이 완생이라고 생각한적은 거의 없는 것 같다.

늘 조급하고 뭐에 쫓기듯이 숨가쁘게 살아온것 같다. 그래서 마음을 다스리거나 의심을 멈춰본적도 없었던 것 같다.
Chapter
3 마음을 다스리는 삶에서는 나약하기만 내 마음을 다시 다져볼 수 있는 기회제공을 해주었다.

무엇보다 소극적이고 늘 내 자신만을 탓하던 습관을 과감히 버리고, 스스로 감정조절을 좋은 방향으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고 있는 내용에 많이 감명받았다. 특히 좋은 습관을 살리고, 나쁜 습관을 죽여라라고 말한

부분에서는 나의 나쁜 습관들을 조목조목 체크해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방향을 다시 재조정하는데 큰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었다.

매사 주어진 환경에 대한 불평불만을 놓을 수 없어서 주의사람들과 참으로 많은 뒷담화를 하곤했었는데,

Chapter 4 인격을 다듬는 삶을 보고 나니 앞으로는 그러면 안되고, 그럴 필요성이 전혀 없었구나를 깨달았다.

내 마음만 바꾸고, 나만 바뀌면 모든것들이 바뀔 수 있는데, 왜 구지 이렇게 불필요한 뒷담화를 그리고 했는지...

후회섞인 한숨이 섞여 나왔다. 어리석음에 대한 한탄이였을지도 모른다.

감정적이기보다 회사안에서는 이성적인 판단이 절대적인데도 불구하고, 인간의 감정을 앞세워 늘 감정조절에

실패하곤 했었는데, 마음속에 쓸데없는 짐을 내려놓고, 한껏 웃고나니 별것도 아닌 일이였다.

긍정적인 마인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이유를 충분히 느껴볼 수 있던 파트였다.


마치 인생의 어느 한부분을 꼬집어서 잘못된 부분들을 여실하게 드러내보인 기분이 들었다.

면밀한 분석력에 놀라웠고, 향후 인생의 방향에 대한 성찰을 다시금 할 수 있는 좋은 토대를 마련해주었다.

마치 기존의 나를 지워버리고, 다시 리셋해서 태어나고 싶은 정도의 새로운 인식을 고취시켜준 책이다.

현재 자신의 삶에 불만스러움을 가득 담고있는 분이나 나처럼 감정조절이 안되고 나쁜습관을 개선하고 싶은

독자분이 있다면 반드시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은 구성/편집/디자인 어느하나 놓치지 않고

꼼꼼하면서도 독자들의 이해를 용이하기 위한 노력을 여실하게 보여주고 있어서 참으로 친절하고, 따스한

조언이 마음을 다독여주는 기분이 들었다. 다른 독자들도 별반 다를것이 없다고 생각이 든다.

책의 이로움이 무엇인지 다시금 깨닫게 해준 화위작가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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