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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싱가포르, 클로이입니다 - 글로벌 앵커우먼의 Life Lesson
클로이 조 지음 / 마젠타 / 2014년 12월
평점 :
이 책이 주는 의미는 현재 맹목적으로 자신의 꿈이 아닌 남들의 꿈들을 흉내내려는 막연한 청춘들에게
커다란 충고를 던져주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목표있는 삶이 주는 커다란 희망과 고비들을 클로이를
통해 보여주고,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본보기로 보여주고 있는듯하다.
채널뉴스아시아(Channel NewsAsia, 미디어코프(MediaCorp) 계열사)의 앵커이자 진행자,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Presenter, Executive Producer)로 활동 중인 그녀가 과연 이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지금 자신의 잡에 대한 열정, 그리고 소신이 어떠한지 이보다 더 면밀하고 자세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까 싶을 정도로 매우 상세하면서도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는 그녀의 삶이 부럽기만 한다.
커리어에 위기가 찾아와도 그녀는 굽힘없이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 그녀의 강한 카리스마와
결단력은 대체 어디서 오는건지 이 책을 읽을 나갈 수록 그 호기심은 흥미롭게 풀려나간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지혜를 배워나가는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지식의 어머니라 말하며,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경험을 통해 얻어진 소중한 교훈들을 놓치지 않고 현명하게 운명에 거스리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 그녀가 들려주는 그녀의 경험담은 솔솔한 재미와 함께 인생의 교훈을
함께 알려주고 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욱 더해주었다.
평소에 요가를 취미로 하고 있는 그녀에게서 나와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어서 반가웠고,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기 관리법이라 말하고 있는 그녀를 보면서 일때문에
건강까지 망치고 있는 지금 내 불규칙한 생활들이 반성되기 시작했다. 자신을 사랑하면 일만큼이나
자신의 건강도 잘 챙겨야 한다는 것이 그녀의 지론이였기 때문이다.
자신이 누군지 정확히 알고, 꿈을 크게 꾸며 자신이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큰 믿음하에
자기 자신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그녀의 당찬 삶이 나는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에필로그에서도
그녀가 잠깐 언급했던 스키사고때 자신을 구해준 그 은인이 어떻게 살고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그 은인에게서 배운 선함은 어디에서 오는건지 궁금증을 갖고 있는 그녀의 거침없는 궁금증은
마치 삶에 대한 애정으로 보이기 까지 했다. 그녀가 자신의 삶을 소중히 하고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의 가도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를 통해 삶의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자신의 이야기를 그 누구보다 체계적이면서 오픈마인드로 독자들과 마치 대화
하듯이 술술 풀어준 그녀의 용기에 박수쳐주고 싶고, 누구보다 따스한 감성과 인간미를 지닌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지금의 나를 변화시키고 좀 더 큰 꿈을 갖을 수 있는 기회마련을 해주었다.
부록에 나온 영어명언은 앞으로 살면서 독자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때 큰 힘이 되어줄 좋은
글귀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마치 독자들에게 주는 보너스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녀의 삶에서도 충분히 느꼈을 교훈들을 통해 앞으로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충분히 각성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앞으로도 그녀의 삶에 응원의 박수를 쳐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