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당뇨약 끊기 3개월 프로그램
◆지은이:신동진
◆출판사:비타북스
◆리뷰/후기내용:
환하게 웃고있는 표지속 신동진 원장님은 실제 당뇨병을 겪은 당뇨환자기 때문에 이책이 주는
리얼리티는 이 책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편식이 얼마나 안좋은지는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위험한 정도인지는 전혀 모르고 살다가 신원장님의 설명으로 식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혈당에 대한 이해가 좀 더 높아진 기회가 된 것 같다.
나에게는 전혀 해당되지 않을거라 착각하고 있었지만,건강관리에 일각연 있으신 원장님도
실제로 겪어진 병환이기 때문에 나라도 예외라고는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원장님은 음식때문에
생긴 당뇨는 약으로 치료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음식섭취로 혈당 관리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난생 처음 듣는 이야기가 많이 생소한감도 많았지만, 획기적이면서 매우 놀라운결과에
육식을 하면 안된다는 기존의 상식을 뒤엎는 결과에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혈당 조절을 약으로하기보다는 스스로에게 잘 맞는 혈당 조절법을 찾아서 평생 조절해야 한다는것이다.
완치가 안되는 병이기에 관리가 그만큼 중요하다. 결국 치료열쇠는 환자 본인이 쥐고있기 때문에
노력없이는 합병증이나 치료가 어렵다. 음식에 중독되어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3장은 가장
무섭기도 하고 공포스러운 경고장같은 내용들이 소름끼치게 당혹감을 주었다.
무조건적으로 잘먹고, 운동만 열심히 하면 건강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것이 너무
당혹스럽고, 내가 무엇에 중독되어있는지를 파악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기도 했다. 당뇨에 좋은 7가지 음식으로는 미강, 견과류, 우엉, 콩, 토마토, 양파,
다시마, 식초, 동치미, 파프리카들이 좋다고 적혀있다.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도 상세하게
적혀있어서 초보 당뇨환자들이나 캐어를 해줘야하는 가족들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 제공을 해주었다.
당뇨환자들은 외식도 못하는줄 알았는데, 176페이지부터 곡류, 육류 중독 당료환자들의 외식 요령들이
적혀있어서 새로운 사실들도 도표를 통해 쉽게 알수있었고, 음식을 현명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매우 면밀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독자들에게 의학적, 생활학적 습관에 관한 상세한 정보들을
제공해주었다. 음식테스트와 식사일기 노트를 통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구성이 8주간 어떻게
식사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체크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서 구성면에서 매우 충실하고 완벽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해당쥬스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는데, 그간에 중독된 음식을
파악하고 절제하고, 내몸에 맞는 음식 찾는 즐거움에 한껏 빠져있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것을 절실하게 느끼게 해주는 책이였고,
동시에 활용가능한 식사노트와 셀프체크리스트가 매우 실용적이였던 책이였다.
현재 환자이거나, 평생 환자들을 캐어해야 하는 환자들 가족이라면 꼭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현명하게 당뇨병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매우 상세하게 제시하고 있어 도움을 많이 받았다.
편집/구성/내용 모두 완벽하고,활용 100% 가능한 책이라 더욱 더 흡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