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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해보고 싶은 건 후회 없이 다 해볼 것이다 ㅣ Dream Book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정난진 옮김 / 위캔북스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20대에는 자기 자신의 미션과 사명을 완성해야한다는 전제조건이 뒤따르고 있다.
내 생각으로는 이 미션은 인생의 구체적인 목표설정을 말하는것이고, 사명은 꼭 수행해야한다는
실천의지를 거창하게 말한 것 같았다.
1장에서는 자신의 인생방향에 대해 나와있다. 방향설정을 위한 시기는 대게 대학진학을 앞둔
10대후반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작가는 나와는 전혀 다른 상반된 생각을 갖고있는듯했다.
우리나라와 다른 일본이라서 그런가보다하는 문화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2장에는 라이프컴퍼니라는 매우 생소한 활용법이 나오는데, 나의 미션(목표)를 이미지화할 수
있도록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따스한 조언이기 했지만,
무의식에서 이러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일이라는게 어디 쉬운일이 겠는가?
어렵고 막연하기만 한 내용에 조금 지루했다. 하지만 이러한 작업들이 나에게 부정적인 감정들을
조금이나마 덜 느끼게 해 줄수있을거란 기대감은 조금 들었던 것 같다.
이러한 라이프컴퍼스를 어떻게 구성해야하는지 방법적으로 접근한 내용이 3장에서 펼쳐진다.
사회통념과 상이하지만 내가 찾는 답이 무엇인지 다시 고찰 해 볼 수 있는 챕터였다.
조직생활을 시작하면서 시간적 측면과 경제적 측면에서 어떤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많이 현실적으로
접근한 조언이 4장에서 계속된다. 5장에서는 인생을 바꾸는 9가지 원칙에 대해 서슴없이 디테일하게
나오는데 이 원칙에 뒷받침되는 얘기들이 나와있다. 6장에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10가지 원칙이 나오는데,
그중에서 학창시절 친구들과 지나치게 어울리지 말라는 말은 조금 낯설면서도 가장 친한 측근들을
조심하라는 조언이라 새롭고 재미있는 원칙들이 출현해서 놀라기도 했다.
휴일이면 어김없이 늦잠자거나, 영화보고 여가를 보내는데만 거진 모든 시간을 허비했던 개인적인
일상생활이 반성되는 문구들도 많이 보여서 더 흥미로웠던 것 같다. 5,6장에 나온 19가지 원칙과
1~4장에서 계속되는 33가지 조언들이 내가 그동알 알고 지냈던 모든 원칙을 통으로 체인지 시켜주는
혁신적인 마인드를 들게해준 그런 내용이였다.
현재 30대가 읽어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싶거나
자신에게 목표가 생기지 않아 고민인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할 현명한 내용들이 많아서
매우 유익한 책이다. 하지만, 자신의 평소생각에 접목해야지 무조건적으로 따르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읽어야 하는것도 꼭 조언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