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이 전략이다 - 어떻게 리더들은 최저의 시간을 들여 최고의 성과를 얻는가?
로라 스택 지음, 이선경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인상깊은 구절

능력 있고 노력하는 사람을 고용하고 그들을 믿으면,
손 떼도 되는 관리자라는 선망의 대상이 되는 타이틀이 주어진다.
직원들이 할 일을 정확히 알면 법적, 윤리적인 문제가 없는 한 어떻게
처리하는지는 크게 중요치 않다. 조언이 필요하다면 그들이
먼저 물어볼 것이라고 믿어라. 누군가가 실패할 기미가 보여도 일단 놔 두자.
빠르게 새로운 걸 배우거나, 본인의 무능력함을 깨닫는 기회가 된다.
격려는 해주되, 직원을 대신 해 모든 걸(사실 대부분의 것을) 해주진 못한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리더가 모든 일을 하는 조직은 결국 파멸의 길을 걷는다.


불경기가 계속 되고 있는 지금 변화와 혁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책의 내용이 더욱 희망적이고, 긍정적으로 읽혔던 것 같다.
강의에서 자심의 모든 열정을 쏟아붓는 그녀의 전략적 실행은 무엇을 말하는지 차분히
읽기 시작했다. 결과론적으로 어떠한 성공을 이끌어 내는지 기대감이 충만해지게 만드는
겉표지 문구에 눈길이 가는건 어쩔 수 없었다. 하얀색 표지에 붉은 띠를 두른건 매우
시각적인 효과에 매우 좋았다고 말하고 싶다. 눈에 확 들어와서 어떠한 책인지를 미리
어림짐작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전편인 [적게 일하고도 많이 성취하는 사람의 비밀]에서 그녀가 말했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결정 ▶ 계획 ▶ 집중 ▶ 처리 ▶ 채움 ▶ 관리전략은 매우 인상깊었다. 특히 제조, 마케팅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익했던 tip이였는데, 이번 작품에는 좀 더 상세하면서
시간관리를 잘하면서 전략적으로 실행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면밀하게 둘러볼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 담겨있었다. 첫번째부터 네번째 열쇠까지 내용에 매우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공부한 증거들이 매우 신랄하게 나와있어 작가의 뜨거운 열정을 이번 작품에서도 충분히
느끼고 공감할 수 있었다. 효울성 전문가 다운 면모를 이 책 여기저기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
유동적이고 변화에 민감한 전략을 설명하면서 특히, 리더는 조직에 정체성을 부여하는
중요 가치를 유지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당부의 말이라는것이 간곡한 뤼앙스로
느껴져서 두번, 세번 꼼꼼하게 읽어보게 된 것 같다. 그만큼 당부의 말은 여러번 강조해도
모자랄 만큼 중요한 말들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그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냈다고
할 수 있었다.
작가가 제안한 효율적인 전략 실행을 위한 네 가지 방법 : L-E-A-D 공식은 글자 그대로
이해하면 안되고 그 깊은 뜻과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었다.
그림에서도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보이지만, 각 스펠링의 뜻을 곱씹어보고
생각해낸다면, 좋은 아이디어로 좀 더 전략적인 실행을 하고, 그 결과를 성공으로 이끌고
갈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절로 들게 했다. 그 네가지 방법과 뜻은 다음과 같다.

L = Leverage (지레)
전략적 우선순위를 달성할 수 있는 적합한 사람들과 인적자원을 가지고 있는가?
계획이 산으로 가더라도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들인가?
만약 아니라면, 재능 및 자원에 문제가 있다.

E =Environment (환경)
직원들이 당신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쉽게 지원할 수 있게 도와주는 조직적 분위기와 관습,
문화가 존재하는가? 만약 아니라면, 문화적, 참여적 문제가 있다.

A =Alignment (방향 일치)
팀원들의 일상 활동이 조직의 궁극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는가?
만약 아니라면, 의사소통과 생산성에 문제가 있다.

D =Drive (추진력)
앞의 세 가지 요소가 충족되고 나서, 조직의 리더, 부서, 그리고 직원들이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이고 행동할 수 있는가? 만약 아니라면, 속도와 민첩성에 문제가 있다.
지레, 환경, 방향일치, 추전력의 네가지 방법을 base로 목표달성을 위한 계획을 세우기 위한
계획표를 다음과 같이 표로 만들어 놓아 독자들이 이해하고 충분히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깔끔하게 잘 편집해둔 부분이 매우 흡족하고, 정리가 따로 필요없어서 읽는데 매우 용이했다.

좋은 아이디어와 계획만으로도 아무것도 해낼 수 없다. 정작 그 계획에 맞춘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작가는 곳곳에서 강조하고 있다. 네가지 열쇠를 먼저 제시해놓고

각 열쇠마다 실행하기 위한 tip을 세분화해서 그 어떤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난 시간 효율성에 대한 부분이 매우 인상 깊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아쉬웠던 방법론적인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실제적인 사례에 대한

설명이 충분히 곁들여 지거나 했다면 더욱 독자들의 공감이나 이해력을 높일 수 있었을것 같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이러한 실행은 실패사례들을 충분히 익혀둘 필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성과창출을 위한 방법적 이론은 면밀하게 설명하고 있으면서 거기에 따른

기업사례들이나 현재 자신의 경험들을 더욱 더 상세하게 알려줬더라면 이 책의 흥미로운 점을

부곽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막연한 제안보다는 리얼리티 있는 스토리가

더욱 궁금해지는 그런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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