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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잊지 못할 대한민국 감성여행지 - 테마있는 명소, 천천히 걷는 힐링여행
남민 지음 / 원앤원스타일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인상깊은
구절
저자와의
인터뷰 中에서
Q. 가족과 함께 떠나면 좋은 테마여행지 3곳을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면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테마가 다른 3가지 여행지를 말씀드리면, 먼저 가족가의 사랑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영월 장릉을 꼽고 싶습니다.
(중략) 또하나는 광활한 자연의 정원, 순천만으로의 여행입니다.
(중략)
다음으로 제천 청풍문화재단지입니다.
아름다운 청풍호(충주호)위에 떠있는 듯한 이곳은 부졍 경치가 수려해 함께 둘러볼
곳이 아주
많습니다. 한옥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와 옛 관아와 누각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자연 친화적이고 과학적인 기법을
도입했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모노레일 탑승권을 미리 예약하고 떠나면 비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청풍호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여행지로 더할 나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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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지 위쪽 건물은 제월당으로 양산보가 머물던 공간이다.
비개인 하늘의 상쾌한 달 이란 뜻의 제월당은 정면 3칸 중 왼쪽 1칸은
방이고 오른쪽 2칸은 마루다. 마루도 칸을 나누어 바닥을 3칸과 4칸으로
구분해 음양의 조화를 도모했다. 제법 넓은 마당에는
다산을 상징하는
석류나무를 심었다. p. 283
[

내
인생에
잊지 못한
대한민국
감성여행지]
[감성여행]이라는 말만 들어도 무엇인가 힐링이 되는것 같고, 조용하게 혼자만의 생각할
수있는
시간을 갖는거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이 책의 표지부터 느껴지는 청량함과 맑은 기운이
가슴을 뻥뚫어 놓는 듯한 순연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회색 도시에서 출퇴근만 반복하는 무료한 일상에 쩔어있다가, 책을 펼치는 순간 청량한 느낌의
자연과 고즈넉한 한옥들, 그리고 아름다운 풍광들이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특히, 위에 그림에 나와있는 세종대왕의 안질을 고친 옹달샘은 꼭 한번 찾아보고 싶다.
주변 경치도 좋지만, 옛 조상들의 지혜와 기술이 함축된 유산이기도 한 이 곳에 가서
선조들의 지혜와 드라마 촬영지로 나왔던 포인트들을 사진으로 담고있다.
평소에 사진을 매우 좋아하는데, 이렇게 좋은 여행지가 대한민국에 많은지는 전혀 모르고
살았던 것 같다. 여유없이 살고있는 현대인들에게 가슴 뻥뚫리는 청량함과 옛 선조들의
삶의 터전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유용한 지식까지 들려주니 금상첨화이다.
책으로 이미 여행을 한번 다녀온것 같은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사진위에 구체적인 설명들이
매우 세심한 작가의 면모를 돋보이게 하며, 고퀄리티의 편집과 짜임새 있는 구성이
인상깊었다. 그리고 여느 책과 차이점을 꼽는다면, 단순히 여행지 소개가 아닌
명소의 역사와 인문, 지리, 인물, 민속, 문화를 조화롭게 융화하며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어
독자들의 재미를 더욱 한층 높여준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가야할 곳으로 추천해준 3곳인
영월 장릉과 순천만과 제천 청풍문화재단지는 꼭 힐링하러 가족들 손 잡고 가보고 싶다.
마지막 저자와의 면밀한 인터뷰로 독자들이 책을 읽고나서 생긴 궁금증까지 말끔히 해소시켜주었다.
이 보다 더욱 성의넘치고 구성도 높은 책은 처음이다.
단순한 여행책이 아니라는것을 꼭 감안하고 읽어야 할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