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맨 - 생에 한 번, 반드시 떠나야 할 여행이 있다
파비안 직스투스 쾨르너 지음, 배명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인상깊은 구절

삶은 주어진 것이다.
그것은 선물일 수도,
부역일 수도 있으나
어찌 되었든 최선을 다해
제 몫을 살아내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에는
변화가 없다. p.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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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영웅이 되기 위한 수련여행 10계명



1. 세계의 다섯 대륙에 발자국을 찍는다.

2. 여행지에서 일을 하고 돈을 번다.

3. 잠잘 곳과 먹을 것 말고는 바라지 않는다.

4. 최대한 긍정적인 나그네가 된다.

5. 목적지는 길이 정한다.

6. 최소한의 도구만 갖고 떠난다.

7. 여행지에서의 모든 일을 빠짐없이 기록한다.

8. 한군데에 너무 오래 머물지 않는다.

9. 집에서 300km 이내의 장소는 피한다.

10. 2년이라는 여행 기간을 지킨다.

114페이지에서 저자는 스스로의 선택이 자신의 품격을 결정한다고 하였다.

정말 자신의 선택이 초래할 미래의 모습이나 현재의 모습은 감당할수도,

아니면 감당 못할만치 과감한 도전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주인공 쾨르너는 정말 도전하기를 멈추지 않았을 뿐 아니라,

자신의 선택에 무거운 책임을 질줄 아는 진중한 젊은이였다.

이책은 마치 일기장같으면서도 숱한 여행, 인생 노하우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읽으면서 내가 실제로 주인공과 함께 그곳에 가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만큼

굉장한 리얼리티를 선사해주고 있다. 그래서 더욱 생생한 재미를 느낄수 있었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꿈과 인생에 대하여 깊히 생각하고,

고민 할줄 알았던 그의 모습이 매우 매력적이면서도 부러웠다.

솔직히, 이런 과감함은 내게는 찾아볼수 없기 때문에 더욱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4번째 스테이션에서 그는 외로움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얘기한 구문이 있다.

외로움과 동행하는 여정이자, 내가 나의 유일한 동료가 되는 시간이였다. 라고 말한 부문이

굉장히 멋스러웠으며, 동시에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혼자 여행은 꿈꿔보지도 못했고, 가본적 조차 없는 내게 작가의 모습은 그져 환타스틱한

모습이고, 따라하고 싶은 롤모델이기도 했다.

"내가 어디에 가고 어디서 살았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어떤 일을 겪고,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도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것은 누구와 함께 있었는가? 이것뿐이다.

친구가 없는 순간이야말로 가장 끔찎한 공허의 시작이다.

변함없이 중요한 단 하나는 바로 사람이다.

곁에 있는 좋은 사람들"

친구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사람을 존중하고 신뢰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어서 매우 감성적인 면도

발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겐 과연 그런 친구들이 있는가 하는 질문도

스스로 자문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들이였다.

여행의 묘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 부분도 인상적이였다.

그리고, 각 중요한 부분에 셰도우를 미리 해놔서 마치 내가 읽으면서 치고 싶었던걸

미리 알고있었던듯이 표시해놓아서 매우 보면서도 편하고, 나중에 다시 읽어볼때도

그부분만을 읽어봐도 괜찮을 정도로 잘 요약된 구문은 매우 친절하면서도 섬세한

작가와 편집자들의 면모를 들여다 보는것 같아서 흐뭇했다.

각장에 들어가있는 컬러여행사진들이 독자들로 하여금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수련여행중에 자신이 느꼈던 부분들을 낱낱이 속속들이 말해준것도 이색적이고,

고마운 일이였지만, 각장에 들어가있는 여행사진들이 엉뚱하면서도

재미있어서 보는재미가 매우 좋았으며, 마지막에 영우이 되기위한 여행 10계명은

오려서 데스크레 붙여놓고 매일 보고 마음에 되새기고 있다.

지금 가기 못하는 여행이지만, 마음속으로 먼저 출발해보고자 하는 의도에서인데

보기만 해도 책속에서 보았던 여행에피스드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입가에 미소를 가득 머금게 하는 매력을 갖고 있었다.

비록 한국인 작가는 아니였지만,

작가의 뚝심과 의지는 한국인보다 굳건하고 강인했으며,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내 인생에 대한 목표설정과 마음의 수련을 평소에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이나마 알수 있었다.

방황하고 괴로운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다.

현재 공부나, 업무로 고통스러운 자들이 책을 통해 잠시나마 힐링 여행을

떠나보기 위한 아주 좋은 best book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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