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을 거르지 마라 - 1년 365일, 단 하루도
니시다 마사키 지음, 나은정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인상깊은 구절
‘스트레스 받지 말고, 무조건 잘 쉬고 잘 잘 것.’

주말 우울증보다는 월요병이라는 말이 우리나라 문화가 맞을지 싶다.

의사인 저자가 말하고싶은 휴식이란 먹고 노는 휴식이 아니라,

진정 자신만을 위해 온전히 쉬면서 정신적인 위안을 받는다는 의미인것 같다.

나도 저자의 권유에 따라 휴일에  ‘SOMETHING NEW'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것이 내게는 커다란 행복으로 다가올 것만 같다.

그전부터 해보고 싶었언 풍경화 그리기와 계곡에서 물소리, 샛소리, 바람소리,

나뭇잎 나부끼는 소리 들으면 편안하게 쉬는 걸 꼭 해보고야 말겠다.

예전에 아버지를 따라 올랐던 북한산 한자락에서 커다란 위안감을 얻었던

그 당시의 그 여름내음과 온몸을 적신 땀냄새가 가끔 생각난다.

숨을 헐떡이면서도 기분만은 하늘 높이 날아가고 있었던 그 당시의 모습들이 생생하다.

 

늘 남에게 좋은 삶으로 보이고 싶은 무의식적인 욕망이 나에게 큰 피로감을

안겨줄수있다는 대목에서 난 나의 모습을 보고있었다.

폐를 끼치기 싫어하고, 늘 남에게 배려해야한다는 강박속에서 살아온 내모습이

그려져서 마음이 공허해지기까지했다.

그렇게 해도 타인은 그런 나의 마음을 헤아려줄수도 알수도 없는데 말이다.

그래서인지 항상 불안감을 몸에 달고 다녀서 더욱 더 피곤했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마음을 내려놓고 사람을 대하면 한결 인간관계도 편한해 질수있다는

저자의 어드바이스가 참으로 따스하게 느껴졌다.

마치 나에게 직접 손을 붙잡고 얘기해주는것 마냥 기분이 포근했다.

 

잠시의 짬도 없는 빽빽한 스케줄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라는 부분에서

휴식없이 1년을 마치 신나게 달리는 경주마처럼 달려온건 아닌지...

작년부터 여태껏 연차를 하루이상 써본적 없이 무조건적으로 달려만 왔다.

나에게 있어 휴식은 그냥 무의미한 비생산성 행동이라고만 생각이 들어서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보는 내내 전혀 다른 어드바이스를 하고있는 모습에

내 모습이 잘못되었다는걸 크게 깨닫게 되었다.

직장생활이 다 그렇치 뭐~ 이러면서 넘겼던 지난날의 과오들이

한꺼번에 가슴을 내리치는듯했다.

 

저자의 월요병에 걸리면 읽는 책을 본적이 있다.

거기에서도 휴식의 중요성은 크게 강조되고 있다.

그 때는 아무생각 없이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이책을 보니 정말 요즘들어 내가 왜이렇게 쉽게 지치고

의욕을 잃어만 갔는지 알수있었다.

충분한 휴식이 있어야 그만큼의 일도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거다.

정말 단순한 진리인데도 모르고 넘겼던 부분을 세세하게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매력은 짜임새 있는 구성과

리얼한 현실에 비춰 스스로의 생활을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 있다.

 

지금 너무 피곤하고

자신의 무력감에 지쳐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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