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보이스코치 임유정의 목소리 트레이닝북

목소리 트레이닝북 - 국내 최초의 보이스코치 임유정의
임유정 지음 / 원앤원북스 / 2014년 2월

임유정 코치가 직접 동영상 강의를 한 DVD가 부록으로 들어있어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강의 동영상도 보았다.

함께 보면서 읽으니 더욱 더 이해가 빠른것 같았다.

크게 3부로 나뉘고,

발음, 발성, 호흡 트레이닝, 실전트레이닝, 케이스 크리닉으로 나뉘는데,

사투리 근성이 남아있는 내게도 이 책이 준 이로움은 매우 컸다.

이 발음이 어려워 주로 으 발음으로 사용하고,

특히, 된발음이 그냥 발음으로 발음이 되서 오해를 많이 받았었다.

경상도 사투리 쓰는 내게 치료제와 같은 좋은 치료제같은 책이라고 할까?

책에서 말한대로 복식호흡과

어에여요를 반복하며 책을 읽는내내 그림대로

따라해보기 바빴다.

훈련예문들을 다 따라 읽다보면 하루가 금새 가버릴 만큼

훈령량이 굉장히 많았다. 하지만 트레이닝이 참고 해야겠다는

굳은 각오로 열심히 책에 있는 훈련방법 대로 따라해보았다.

혀근육을 훈련할때에는

거울을 앞에두고 최대한 정확히 발음하고 아라라라라롱을 5회 반복하며

열심히 따라하는 연습을 했다.' ㅅ '발음이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

발음도 발음이지만 내 목소리중 가장 좋은 목소리를 찾아내는것 또한

만만치 않았다.

p.51

표준어 규정은 하나의 뼈대이자 기본이며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표준어 발음법이 어려워 발ㄹ음 공부를 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면

표준어 발음법의 규칙은 꼭 기억하지 않아도 좋다.

하지만 계속 입으로 소래 내어 정확하게 발음 할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투리 교정때문에 20대 초반에 엄청 고생을 했던 기억때문인지

발음을 죄대한 정확하게 노력하다보니 어색함을 감출수가 없었다.

하지만 정확한 발음과 목소리를 하면 할 수록 더 교정이 된다고하니

앞으로도 꾸준히 해봐야 할 것 같다.

임유정 코치의 상냥한 동영상덕분인지

하나도 안지루하고 재밌고 흥미롭게 교정훈련을 할수 있었다.

자신의 발음과 목소리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뿐만아니라

그냥 평소에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고픈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