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만든 내몸 사용설명서

새로 만든 내몸 사용설명서
마이클 로이젠, 메맷 오즈 지음, 유태우 옮김 / 김영사 / 2014년 2월

인상깊은 구절

왜 여성은 남성보다 소변을 더 자주 볼까요? _49세 여자 ---「15장 몸과 건강에 대한 Q&A」중에서

백과사전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평상시 일상생활을 하면서 충분히 궁금했을법한 내용들을 담고있다.

저자들의 두 번째 책.  [내몸 다이어트 설명서] 에서 

잘못 알고 있었던 다이어트 속설, 식욕의 생리학과 살이 찌는 진짜 이유,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체중감량법과 뱃살관리법 등 다이어트와 지방,

뱃살에 대해 의학적으로 분석한다.

또한 일시적인 비법을 넘어 탄탄한 몸매와 건강을 평생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어트 전략을 가르쳐준다.

요새 최대의 관심사인 체중감량에 관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어서

이 책을 다 읽고나면 [내몸 다이어트 설명서]도 읽어보고 싶다.

책을 펼쳤을 때 딱 열린 부분이 15장 몸과 건강에 대한 Q&A」중에서 49세의 아주머니의 질문이였다.

[왜 여성은 남성보다 소변을 더 자주 볼까요? ] ㅋㅋ 질문이 너무 재밌어서

눈을 계속 주시하고 읽어보았다.

트렌디하고 핵심적인 건강 매뉴얼들과 몸에 대한 선입견을 철저히 깨버리는 건강원리,

우리 몸을 체계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세밀한 그림 등이 풍성하게 담겼다.

무엇보다 의학계가 주목하는 '간과 췌장'에 대한 정보,

젊음과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는 근육 운동,

100페이지에 달하는 올바른 건강상식 등을 골자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간과 췌장' 챕터에는 인체의 국경 검문소와 같은 간의 역할과 놀라운 재생능력,

해독력 등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동시에 이를 지키기 위한 올바른 상식을 제시한다.

'내몸 사용매뉴얼 근육운동' 챕터에서는 시니어를 위한 핵심적인 근육 운동을 그림과 함께 제시해 이해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여성은 왜 남성보다 소변을 더 자주 볼까요?',

'사랑에 빠지면 뇌에 정말로 화학적 변화가 일어나나요?' 등

그간 독자들이 보내온 궁금증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답변해준다.

더불어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잘못된 의학 상식을 뒤집어주는 반전도 꾀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내용이 시선을 끌고

궁금증을 계속 만들어낸다.

미국의 명의가 저자라서 그런지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면서 봤다.

집에 비치해놓고 궁금할 때 마다

가족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많나 건강백서같은 책이다.

다이어트 방법론이 흘러넘치는 세상에서

정말 내 몸에 맞는 건강 감량법은 무엇인지

잘 알게 되서 유용하고 수시로 보면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