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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사람이 꽃이다 - 십 년의 난임, 세 번의 유산 우리가 마침내 아기를 갖기까지
박제균.김하경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1월
평점 :
판매중지
강연 100도에 나와서 가슴깊은 슬픔과 통탄에 젖어 살았던 난임의 괴로움의
몇번의 유산의 아픔들을 솔직하게 담아 강연했던 그 모습들이 아직도 생생하다.
내주위에도 난임으로 고생하는 커플이 3커플이나 있다.
결혼하면 당연스럽게 2세들이 생기겠거니 했는데,
난임으로 고통 받고있는 그들에게 저자는 자신이 겪은 일을 통해
많은 난임커플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남겨준다.
박제균, 이하경 부부가 지수가 태어나기 전까지 겪었던
고통들은 내가 상상하기도 어려울 정도의 상실감과 아픔이였을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부부들이 겪었을 고통에 실감하지는 못했어도,
진심어린 걱정과 그 당시의 그들의 심경을 상상할 수 있었다.
충분히 그들은 힘든 과정을 겪었으며, 지금의 딸을 키우면서도
어떠한 생각으로 임신, 태교, 출산, 육아를 해왔는지를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하게 생각하며 지내왔는지
통감할 수 있었다.
제목에서부터 사람을 꽃이라고 표현한 것 처럼
이들은 인간의 탄생과 자신들의 영속성을 사람 그 자체에
감사하다는 생각을 두고 책을 쓴것 같다.
그들의 삶엔 감사함이 뭍어있다.
그래서 자녀를 둘수 있는 축복이 얼마나 큰 감사함이고
은혜로운지를 절로 알게해준다.
나도
이들처럼 아이에게 감사하며 살 수 있을지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