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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반란 - EBS 다큐 프라임의 국내 최초 건강심리 실험보고서
EBS 다큐 프라임 <황혼의 반란> 제작진 엮음 / 비타북스 / 2014년 1월
평점 :
인상깊은 구절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건강과 생활의 질이 개선될 수 있지만, 그간의 여러 연구 결과는 건전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집단의 기대수명이 그렇지 못한 집단에 비해 불과 900일(약 2.5년) 정도밖에 길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점점 기력이 쇄해지시는 부모님이 생각나서
이 책을 읽는 순간부터 가족애에 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책은 고령화 시대에 직면한 노인들이 읽어도 좋고,
앞으로 노인이 될 젊은 중장년층과 그 자녀들이 읽어도 좋을법한 책이다.
평균 나이 82.6세의 노인 5人이 참여한 이 실험은 참으로 독특하면서
귀한 경험을 7일동안 하게 된다.
1. 심각한 우울증과 모든 신체기능이 떨어진, 한명숙 씨
2. 노화에 대한 불안이 깊은, 오승룡 씨
3. 삶에 대한 후회로 자신감이 없는, 남성남 씨
4. 자신이 만든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하연남 씨
5. 극과 극의 학습능력 소유자, 김한용 씨
6. 반전의 시작, 천규덕 씨
이들이 단 7일간의 시간여행만으로 노화를 역행한 놀라운 경험을 함께하며,
100세 시대의 해답은 가장 손쉽고 가까운 곳에 있음을,
그리고 누구나 그 답을 구할 수 있음을 알게 해준다는 내용의 책이다.
남녀평등상을 받은 저자의 평등하면서 평온한 삶의 대한 로망이 고스란히 살아있는듯한
귀하고, 재미있는 실험탐구를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대리경험 해줄 수 있도록 가이드해주고 있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건강과 생활의 질이 개선될 수 있지만,
그간의 여러 연구 결과는 건전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집단의 기대수명이 그렇지 못한 집단에 비해
불과 900일(약 2.5년) 정도밖에 길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긍정적으로 마음을 갖게되면 수명이 7년이나 늘어날 수 있다고 증명한다.
5人의 참가자들은 회춘의 비밀을 여기서는 3가지로 요약해주고 있다.
일단 마음가짐을 다음과 같이 세가지로 먹으면 된다고 한다.
1. ‘의식의 집중’,
2. ‘통제력’,
3. ‘행복감’.
이런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인해 참가자 전원은 기적과 같은 변화를 겪게되고,
일심동체인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몸은 신의 궁전이라고 하지 않던가...
정말 내 몸을 지금 소중히 하지 않는다면, 몇십년후에 내몸이 내게
복수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이따금씩 했었는데,
정말 이 책의 내용을 보고나니 내가 먹는거를 너무 시시하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고, 반성이 많이 되었다.
인스턴트 음식과 패스트푸드에 익숙해져있는 지금 내 몸을
나 스스로 혹사시키고 있었구나 싶었으며,
분노를 쉬이 참아내지 못했던 그 감정들도 다 음식으로인해
나온것이며,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해진다는 사실까지
새삼 알게해준 고마운 내용이였다.
시계를 거꾸로 돌릴 수 없듯이
놓치고 살았던 부분들을 하나둘씩 제자리로
돌려놓으면서 건강한 삶을 계획해보면
온가족이 지금보다는 몇십년 더 행복하게
생활하며 즐겁게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앞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많이 웃으며 살아야 겠다는 결심을 서게 하는
고마운 책이였다.
남녀노소 다 읽어보았음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