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원본토정비결 (을사년)
김혁제 지음 / 명문당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머니께서 한 해 한해 찾아주신 토정비결, 이제는 제가 찾아보고 있네요. 올해는 어떤 나날이 이어질 지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작별하지 않는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장편소설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거창하게 역사 속 피해자가 아니라 가족, 나에게 일어났다면 조금은 그 사건이 가깝게 다가올까.

오늘부터 진행하는 탄핵과정과
“작별하지 않는다”에서 이 문구가 인상깊다.

역사에 기록된 당시 사람들의 아픔을 알고
오늘날에도 반복되지 않도록,
또한
같은 지역이 아닌, 다른 시간이라도 국가의 일방적인 폭력 앞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시민들이 자랑스럽다.

아직 완독 전이지만 나도 “작별하지 않는다”

그 겨울 삼만 명의 사람들이 이 섬에서 살해되고, 이듬해 여름 육지에서 이십만 명이 살해된 건 우연의 연속이 아니야. 이 섬에사는 삼십만 명을 다 죽여서라도 공산화를 막으라는 미군정의 명령이 있었고, 그걸 실현할 의지와 원한이 장전된 이북 출신 극우청년단원들이 이 주간의 훈련을 마친 뒤 경찰복과 군복을 입고 섬으로 들어왔고, 해안이 봉쇄되었고, 언론이 통제되었고, 갓난아기의 머리에 총을 겨누는 광기가 허락되었고 오히려 포상되었고, 그렇게 죽은 열 살 미만 아이들이 천오백 명이었고, 그 전례에 피가마르기 전에 전쟁이 터졌고, 이 섬에서 했던 그대로 모든 도시와마을에서 추려낸 이십만 명이 트럭으로 운반되었고, 수용되고 총살돼 암매장되었고, 누구도 유해를 수습하는 게 허락되지 않았어.
전쟁은 끝난 게 아니라 휴전된 것뿐이었으니까. 휴전선 너머에 여전히 적이 있었으니까. 낙인찍힌 유족들도, 입을 떼는 순간 적의편으로 낙인찍힐 다른 모든 사람들도 침묵했으니까. - P31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작별하지 않는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장편소설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직 읽기 초입인데,
혼자 있는 방에 입으로 읽으니
조금 집중되는 듯하다.

벌써 탄핵표결시작했구나

보고 다시 읽어야지

해결해야 했던 내 개인적인 문제로 미뤄졌다. 그후로도 상황은 대체로 비슷했다. 어떤 해에는 그녀가, 어떤 해에는 내가 여건이 되지 않거나 건강이 좋지 않았다. 그러다 첫눈이 내리면 올해도 그 일을 못했구나,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가 먼저 전화를 걸어여기 눈이 오는데 거긴 어떠니, 라고 물으면 여긴 내일 온대, 라고다른 누군가가 대답했다. 내년에는 할 수 있을까, 라고 둘 중 누군가가 물으면, 그래, 내년엔 꼭 하자, 라고 다른 누군가가 대답했다. 그러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웃었고, 그렇게 끝없이 연기되고있는 바로 그 상태가 그 일의 성격이 되어가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 P4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작별하지 않는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장편소설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강작가님 책을 처음 접하는데. 어제 뉴스에서 <채식주의자>를 읽고 외국 어린 학생들이 토론하는 것을 보고, 저도 용기를 내어 구매합니다. 올해가 지나기 전에 완독해보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년이 온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지음 / 창비 / 201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드디어, <소년이 온다> 구매했습니다. 2022개정 교육과정 “한국사”에 언급된 작품입니다. 24년 10월에 수상한 작품인데, 이제 구매하네요. 올해가 지나기 전에 완독해보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