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개론 - 제4판
신채식 지음 / 삼영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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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보다 가독성이 좋아짐(한자어를 한글로 번역 수록 등), 하지만 지도자료는 구판보다 크기도 작아졌지만 해상도도 낮아짐. 구판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 좀 흐리고 크기가 작아졌네”할 수 있음

위나라의 실질적 건설자는 조조이다. 그러나 조조는 아직 후한을 그대로 두고세력을 확장하였으나 그 아들 조비(曹丕)는 후한을 멸하고 魏를 건국하였는데, 이가 곧 위의 문제(文帝)이다. 그런데 조조가 4백여 년간 계속되어 온 제국을 찬탈하는데는 주저되는 바가 있었다. 그것은 전·후한의 오랜 역사적 전통이 남아 있고, 특히 전한을 찬탈한 왕망의 신정권의 비극적 결과를 조조는 잘 알고 있었고, 그 위에 제국을 사상적으로 받치고 있던 유교주의에 의한 국가이념과 황제숭배정신이 민간사회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 P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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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니콜라우스 피퍼 지음, 알요샤 블라우 그림, 유혜자 옮김 / 비룡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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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든 상대국에 핍박받고 국민을 지켜줄 나라가 없는 상황은 비참하기 그지없다.

반면 식민지가 된 나라들의 상황은 비참했다. 영국은 식민지인인도에 철도를 놓고 현대식 건물을 세우고 법을 만들고 인도에서만든 물건들이 영국 시장에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게 했다. 하지만동시에 인도 제품이 영국 제품과 경쟁이 되지 않도록 인도의 전통적인 섬유산업을 철저하게 파괴했다. 식민지는 제국주의에 가차없이 약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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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니콜라우스 피퍼 지음, 알요샤 블라우 그림, 유혜자 옮김 / 비룡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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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악당의 차이점

그런데 애초에 사람들은 왜 왕의 지배를 받으며 세금을 내게 되었을까? 미국의 경제학자 맨커 올슨(1932년~1999년)이 제법 설득력 있는 해석을 내놓았다. 왕과 도둑은 모두 다른 사람이 일해 번 돈을 속임수나 힘을 써서 빼앗는다. 특히 도둑은 상대의 사정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최대한 많은 것을 훔치려고 한다. 하지만 왕은 세금만 내면 그 이상은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았다. -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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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니콜라우스 피퍼 지음, 알요샤 블라우 그림, 유혜자 옮김 / 비룡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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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경제에 관심이 생겼는데, 누가 물어보면 답을 잘 못하는 그 '경제'를 알기위해 구매해보았다. 


청소년 이외에도, 경제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누구라도 '이 책'은 환영할 것이다. 


설명을 잘 하려면 이해가 되어야 하고 그 제도가 왜 생겼는지 알려면 역사만한게 없는데 

속시원하게 긁어줄 콘텐츠가 없었다. (아니, 잘 몰랐다.)


어제 배송을 받아서 아직은 책의 기대평이지만, 완독하고 나면 이어서 내용에 대한 서평을 써 볼 참이다. 


지류로 표기된 페이지 수는 242쪽, 1994년에 나온 책이다.


목차는 고대.중세-자본주의 성립-세계경제 미래로 크게 3개 장으로 구분하고 각 장에 역사적 사건과 경제나 그 제도가 탄생하거나 원인이 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학생들도 경제, 돈에 관심은 많지만, 경제에 관한 용어는 어렵고 참 다가가기 어려워한다. 

이 책이 내가 기대하는 바에 부응한다면 학생들의 궁금증에도 답해줄 수 있을거다.


잘 몰랐던 책이지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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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개론 - 제4판
신채식 지음 / 삼영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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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문한 동양사개론이 오늘 왔다. 

지역을 옮겨서 그런가 이제 하루배송도 가능하구나. 감탄했다. 


이 책을 산 이유는 동양사개론 3판이 있기는 하지만 구판이 더러워ㅈ....

전자책으로 읽자니, 눈에서 머리로 안 들어가는 기분?이어서 

그냥 종이책으로 구매했다. 


본서가 있는데도 개정된 도서를 산 것은 처음인데, 우선 인쇄상태를 볼 겸 달라진 점은 다음과 같다. 


페이지 수가 줄었다. 가격은 올랐는데, 페이지 수는 줄었다. (내용만 구판은 826쪽/ 신판 763쪽)

하지만 개정된 것이 좋았다. 

다른 사람의 평을 들어보니 아나.볼논쟁 등 오기가 있어서 빼고, 서술을 수정한 것 같다. 


그리고 일본사를 언급하는데 역사용어를 일본어로 표현하고 있다. 

예컨대 교과서에는 다이카개신을, 본서에서는 '다이카카이신'으로 언급하고 있다. (구판은 '대화개신'로 나옴)


저자의 역사적 사실의 평가 내용을 간략히 하였다. 

아무래도 저자가 당시에 서술할 때 사회와 지금 사회는 시간이 많이 흘렀고, 

세태에 맞지 않은 내용은 털어낸 것으로 보였다. 


내용은 딱히 3판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오히려 오기 등을 수정한 것이라 보기 편할 수 있지만, 

동양사 내용에 익숙하다면 기존 판을 지니고 있어도 무방할 거 같다. 


계속 읽으면서 나머지 내용도 확인하면서 동양사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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