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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다람쥐 율리시스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K.G. 캠벨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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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설을 읽은 지가 얼마나 되었던가.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책을 읽을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을 읽으면 교과서에 수록된 소설이나, 과학책, 역사책을 찾게 되었다. 한 4학년, 5학년까지만 해도 이런 소설들을 즐겨 읽었는데 오랜만에 이런 소설책을 읽게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다.

 

 

정말 사소하게 청소기 하나에서부터 사건은 시작된다. 청소기에 빨려 들어간 다람쥐, 율리시스 ( 빨려 들어갔던 청소기의 이름을 땄다. ) 는 힘이 매우 세며, 타자기도 칠 수 있고, 날 수도 있는 플로라 벨의 친구이다. 내가 어렸을 때 항상 꿈꾸던 것이 애완동물과의 교감인데, 괜히 내가 플로라 벨이 되어 설레는 마음을 함께했다. 내가 플로라 벨의 엄마라도 걱정했을 것 중의 하나가, 천성이 차가운 딸이 다람쥐와 친구가 된다니, 괜히 딸이 걱정스럽고 그 다람쥐를 버리고 빨리 제자리를 찾았으면 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플로라 벨의 입장에서 본다면, 다람쥐 율리시스는 나의 친구인데 갑작스럽게 그렇게 엄마가 강제로 떠나보내면 엄마에 대한 배신감도 커질 것이고, 더욱 더 집 안에 은둔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플로라 벨에게 사람친구는 한명도 없냐고? 그것도 아니다. 투티 이모의 조카 손자인 윌리엄 스파이버, 그와 친구이다. 사실, 처음에 플로라는 윌리엄(그는 윌리엄 스파이버 라고 불리는 것을 더 좋아할 테지만 )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굉장히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할 뿐,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와 얘기하고, 지내다 보니 점점 그를 찾게 된다.

 

 

율리시스와도 서로서로 많은 일을 겪으며 우정을 쌓아가는데, 예를 들어 그의 아빠를 고양이로부터 구해준다거나, 음식점에서 날아다닌다거나, 플로라를 이해 시를 써준다거나 등의 행동으로 둘은 서로서로 더욱 친해진다. 저런 단짝친구는 사람이던, 동물이던 보기 좋은데 플로라와 율리시스가 내심 부러운 면도 있다. 나도 저런 자매같은 단짝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보면 굉장히 웅장한 모험이야기들이 많이 나올 거 같지만 사실 보면 소소한 이야기에서 출발한 이야기들이다. 오히려 소소한 이야기 속의 독특함이라고 해야 하나, 정말로 충분히 일어날 만한 상황의 반전들이라 톡톡 튀는 맛이 있었던 것 같다. 예를 들어 음식가게의 종업원이 아이보고 아기인형이냐고 물어 보는 일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사실상 그 안에서 다람쥐가 튀어나오고, 그 다람쥐가 하늘을 날기 까지 하는 상황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충분히 일어 날 수 있는 일을 읽으면서 별 생각 없이 무방비한 상태로 책을 읽고 있을 때 반전 포인트가 하나씩 튀어나와 우리를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그 외에도 이 책의 웃음 포인트는 굉장히 다양하다. 읽는 내내 전혀 지루하지 않게 웃음을 터트리며 읽었던 책 인것 같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책만 읽었던 요즘에 하나의 힐링이 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고, 중학생정도의 내 또래들은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책을 보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고, 초등학생들은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뉴베리상 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책이였다. 누구든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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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미나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3
데이비드 알몬드 지음, 김영진 옮김 / 비룡소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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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일기장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긁적일 수 있다는 사실은 늘 미나를 마음 편하게 합니다. 단어을 나열해 놓고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풀어나가는 미나는 작가나 다름이 없습니다.

밤을 사랑하는 미나.

모두 잠든 밤 달빛을 받으며 사색에 잠기는 미나의 모습이 눈 앞에 그려집니다.

난 어릴 적 밤에 깨어 있어 본 적이 별로 없었답니다.

중학생이 되어서야 아빠랑 잠깐 밤에 군것질거리를 사러 나가는 것이 허용되었기에 모두 잠든 밤 주위의 소리를 듣어 본 기억이 없어요.

미나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여러 생각들이 뒤섞인 미나의 뇌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참 재미있습니다.

세상엔 왜 뭔가가 존재하는 걸까? 라는 의문으로 여러 가지 생각을 풀어내가고, 좋아하는 단어 일기장 가득 나열하기, 싫어하는 단어 일기장 가득 나열하기...

더 이상 학교에 다니지 않는 미나는 엄마랑 홈스쿨링 수업을 받는 소녀입니다.

미나가 왜 학교에 적응을 못했는지 왜 어른들은 미나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지 안타까웠답니다. 주위에 학교적응을 못하는 친구를 단지 부적응자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친구의 머리속에는 이렇게 많은 생각들이 존재했겠구나라는 생각에 좀 더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구요.

미나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학교란 단어는 반복하면 할수록 무의미해진다.

그곳에 다니면 다닐수록 무의미해지는 것이다. (p.86)

난 학교가 참 좋습니다.

학교에 가면 친구들과 수다를 떨 수 있고 새로운 사실을 배울 수도 있고.

하지만 미나는 그렇지 못합니다.

생각해보면 사람들은 각 개인마다 다름이 존재하기에 꼭 학교가 재미있으란 법은 없겠지요.

미나의 일기장을 보면서

단어 하나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상력..생각들..

나도 생각을 많이 하고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매일 쓰는 일기

미나가 제안한 방식으로 한 번 써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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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너리 프렌드
매튜 딕스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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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inary Freiend

상상친구.

나도 분명 있었을텐데 기억이 안난다.

사람의 기억이란 참으로 불완전한것 같다.

이제껏 수많은 책들을 읽었지만 상상친구의 이야기로 풀어쓴 책은 처음이다.

맥스의 친구 부도가 들려주는 이야기.

부도는 이야기한다.

[내이름은 부도다. 나는 오년 전 이 세상에 태어났다. 내 이름을 지어 준 사람은 맥스다. 맥스는 내 존재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인간이다. 맥스의 부모는 나를 '상상 친구'라고 부른다. 나는 상상 속 존재가 아니다.]

맥스는 자폐증이 있는 소년이다.

맥스는 자기 세계에 빠져 있는걸 좋아하며 늘 규칙적이고 레고를 좋아한다.

다른 이들이 보기에 늘 혼자말을 중얼거리는 맥스.

그러나 혼자말은 부도와 함께 나누는 이야기의 일부인 것을.

솔직히 나는 자폐증을 가진 친구가 없다.

아니 곰곰히 생각해보면 내 주위에 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나와 친구가 아니라는 이유로 아예 관심이 없었는지 모른다. 인간 친구가 아닌 상상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맥스를 보며 내가 생각했던 그냥 일종의 병이라고 생각했던 자폐증을 다른 시각으로 바로 볼 수 있게 되었다.

나도 어린 시절 상상친구가 있었을텐데.

기억이 안난다.

나의 상상친구는 어떻게 생겼을까?

맥스의 친구 부도는 거의 인간의 형체를 지니 상상친구이다.

부도의 표현에 따르면 대부분의 상상 친구는 형체도 제대로 없을 뿐더러 생존기간도 짧다고 한다. 내 상상 친구가 기억이 나지 않는건 아마 잠시 잠깐 내 주위를 머물다 간 탓일런지도 모르겠다.

이야기는 부도의 입장에서 서술되기에 참으로 재미있다.

처음 책을 잡은 후 마지막 끝날때까지 손에서 놓지 못한걸 보면......

유괴라는 큰일을 겪은 맥스가 서서히 부도를 잊어간다.

상상 친구를 잊는다는건 상상친구가 더 이상 필요없다는 것.

마지막 희미해져 가는 부도가 맥스를 바라보며 이야기 하는 부분에선 눈물이 났다.

맥스에게 왜 자신의 존재를 잊어버렸냐고 푸념하고 싶지만 맥스를 사랑하기에 화를 낼 수 없는 부도의 말들을 읽으며 내 상상친구도 부디 좋은 곳으로 갔길 생각해본다.

책은 역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해줘서 너무 좋다.

이것이 내가 책을 손에서 떼어 놓지 못하는 큰 이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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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처럼 읽는 세계사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30
잔니 로다리 지음, 파올로 카르도니 그림, 이승수 옮김 / 비룡소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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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내겐 어렵고 먼 존재로 느껴지는 분야다.

어렸을 때부터 국사책을 많이 읽고 국사공부는 하였다만, 여전히 국사를 다 알진 못한다. 우리나라 역사만으로도 어려운데, 세계사라니. 중요하다, 중요하다 하지만 내게 세계사는 늘 거부감이 느껴졌다.

이 책 또한 그러하였다. 세계사라니. 옛이야기처럼 읽는 세계사라고? 세상에서 가장 쉬운 세계사 책이 여기 있다고? 이미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 내게 이런 칭찬들은 신뢰성을 떨어트리고 왠지 모를 거부감만을 불러 일으켰다. 결국 좋은 감정을 가지고 책을 펼쳤냐고? 그것도 아니다.

 

그런데 의외였다. ‘인류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인류의 기원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설명하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그 이야기들을 모두 모으면 밤새 잠을 쫓으며 읽을 만한 재미있는 책 한권이 나올 것이다. 물론 이 이야기들을 모두 믿을 수는 없다.’ 모두 믿을 수는 없다니? 흔하디 흔한 역사책과는 다르게 비판형의 말투로 시작하는 책. 이때부터 흥미가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상대적으로 친숙할 그리스인의 이야기부터 여러 가지 부족들의 예를 들어가며 하나하나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총 8개의 시대분류에 따라 세계사를 깔끔하게 정리한다. 세계사라고 하면서 보통 시대분류가 된 한 권의 국사책 정도의 분량이길래, 내용이 완전 어린이들 수준이거나, 대충대충 정리된 책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어쩌면 이렇게 분량정리를 잘해놨는지. 이 책 한권으로 세계사를 끝내기에는 조금 벅찰지 모르겠지만, 기초를 다지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공부할때도 중요한 토픽들을 적어놓고, 교과서의 페이지를 적어놓아서 마지막 정리할 때 교과서 페이지와 비교해서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186p가 그랬다. ‘세계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찾아보기’ 라고 되 있는 부분인데, 중요한 토픽들이 써있고 그 옆에 페이지가 쓰여져 있어, 바로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세계사를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정말, 앞에 쓰여진 대로 옛이야기를 읽는 느낌이여서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흥미롭게 읽었다. 엄밀하게 따지면 내 첫 세계사 책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시작을 잘 끊어놔 세계사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든 듯 해서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개인적으로 역사 부분에서 전쟁이나 갈등 등 현대사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책에서 알게 된 것이 많았다. 역사중 몇천년에 가깝게 발달되어 온 것 보다 최근 몇백년에 발전된게 더 크다는 말도 있지 않는가. 이책에서도 ‘현대인은 이 모든 일의 증인이다. 자동차가 처음 달리고 비행기가 처음 나는 것을 보았고, 첫 번째 라디오 방송과 첫 번째 텔레비전 방송을 지켜봤다.물리학, 화학, 의학 및 의술의 놀라운 발전도 목격했고, 완벽한 자동화 시설을 갖춘 공장들이 생겨나는 것도 보았다. 자동화된 공장에서는 인간의 뇌만큼 섬세한 기계 장치들이 노동자 몇 백명이 할 일을 알아서 척척 해냈다.’ 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는가. 자못 현대사의 중요함도 느끼고, 지금의 역사가 발전해 나가는 것의 증인은 나라는 사실도 자랑스러웠다.

 

내가 처음 핸드폰을 샀을 때에는 폴더 핸드폰을 사용했다가, 그 다음엔 터치폰을 사용했고, 그 다음에는 조그마한 스마트폰을 사용했다가, 현재는 손바닥 만한 커다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이것도 정보사회가 발전해가는 것의 증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은가 . 괜히 뿌듯하였다 . 역사를 만드는 것은 사람이다. 과거의 역사를 반성해나가고, 현재의 역사를 개척해 나가고, 미래의 역사를 꾸려 나가는 것도 우리일 것이다. 괜히 역사를 알아야 하는 중요성도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세계사에 대해 관심도 많이 가지고 때론 흐름을 볼 수 있는 책, 때론 세부적인 시대 하나를 다루는 책도 읽어가며 역사를 느끼고, 역사를 반성하고 미래의 역사도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종종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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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아들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72
로이스 로리 지음, 조영학 옮김 / 비룡소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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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책을 읽곤 조금 놀랐다. 출산모라는 존재라는게 있다는 사실도 충격이었고, 피섞인 가족이 아니라는 사실도 놀라웠다. 물론, 피가 섞이지 않은 가족은 지금도 존재하지만 공동체처럼 엄마 따로 아빠 따로, 아이 따로.

정해진 나이가 되면 의무적으로 정해지는 행동을 하게끔 정해져 있다는 게 소름끼쳤다.

 

'환각제'를 복용하여 감정을 없애는 것.

나날이 얼마나 지루할까 생각이 든다.

 

그런 감정이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환각제를 먹지 않아 자신이 낳은 아들에게 애착을 가지게 되는 클레어. 이 이야기는 이쯤에서 멈출 줄 알았다. 그런데 반전으로, 클레어가 바닷물에 휩쓸려 클레어에게는 제2의 세상인 곳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아이나르와 알리스, 베네딕트 영감등 좋은 인연을 만나는 클레어. 특히 아이나르를 만나 절벽 등반을 결심하게 되고, 강한 훈련이 지속된 후 클레어는 암벽등반을 성공한다. 비록 새에게 물렸지만 멋지게 등반을 완료하였다. 그녀에게 있어 등반 성공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녀가 완벽히 등반을 한 후 그녀는 거래마스터를 만난다. 이 부분에서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묘사를 상세히 해봏아서 두려울 정도였다. 그녀는 거래마스터에게 아들을 찾아달라는 계약 조건을 내건다. 그리고 그는, 클레어에게 젊음을 앗아간다. 아들인 게이브를 직접 볼 수 있게 되었지만......

그녀는 너무 늙어 잘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다.아들을 처음보았을때도 달려가서 안을수 조차 없었다.하지만 그녀는 행복하다.자신의 아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는 없어도,자신의 아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옆에서 볼수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너무 안타까웠다.클레어가 직접 나서서 게이브에게 '내가 너의 엄마다.'라고 거래마스터를 만난 상황을 설명해도 사실 믿지 않을 것이다.엄마에 대한 환상이 컸을 게이브에게 갑자기 나타나 엄마라고 주장을 하여도 놀랄 것이다.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에 내가 다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조너스를 만나 얘기를 털어놓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결국 게이브에게도 이야기가 들어갔다.사실 거래마스터와 거래해 초라한 모습이지만 자신을 만나러 와준 엄마에 감동해 거래마스터와 맞서 싸운다.나라면 꿈꾸왔던 엄마의 모습이 아니라 실망할 거 같은데 굴하지 않고 싸우러 가준 게이브를 보니 가족의 힘이 위대하기는 한가보다.젊음을 버리고도 아들을 보러 온 엄마나,죽어가는 엄마를 살리기 위해 거래마스터와 맞서싸우러간 아들이나.가족의 따뜻함을 느껴볼 수도 있었던 것 같다.

새로운 소재지만 낯설고 과하지않은 독특함.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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