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파소에서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 중 '스포츠'에 관한 책이 나왔습니다. 평소에도 인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아이가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문학이라고하면 부담스러워 할 수 있지만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스포츠를 주제로 한 책이라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승리는 좋고 패배는 나쁜 걸까?'이부분이 아이에게 가장 들려주고 싶었던 내용이었어요. 어렸을때부터 지면 울던 아이에게 져도 괜찮다고 이야기해주곤 했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항상 이겨야한다는 생각이 조금은 바꿔었으면 했어요. 1장. 스포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2장. 이기는 것보다 중요한게 있다고?3장. 함께 즐기면 더 좋은 스포츠!4장. 모두가 공정하게 누려야 할 스포츠5장. 세상을 바꾸는 스포츠각 장에서 스포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저도 알지 못했던 이야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만화처럼 이야기가 들어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책의 두께도 부담스럽지 않고 재미있게 읽으면서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생각이 크는 인문학. 초등 고학년이라... 사춘기때문에 엄마의 이야기는 잔소리로만 듣는 부분이 있어요.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를 통해 아이가 스스로 생각 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다른 시리즈들도 함께 읽어보고싶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