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 육아 - 어느 조용하고 강한 내향적인 엄마의 육아 이야기
이연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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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육아

 

내향적인 성향의 엄마의 라이프와 육아이야기는 어떤지 궁금하고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내향육아라는 말은 처음 들어봐서 궁금합니다.


요즘같이 시기에는 특히 에너지가 방전되고 기도 딸리는 순간이 많은데요.
진짜 에너지푸어가 되고 있더라고요.


내향적인 성격인 사람이 대학생활, 동아리, 회사생활을 하면서 그렇게 적응해왔지만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들어보니 어쩌면 힘들었을 수도 있겠더라구요.


또한, 거절이나 싫음의 표현을 강하게 표현하지 못한다면 더 더욱 말이지요.

산모가 되고 산후조리원에 입성하며 문화센터, 놀이터에서 생활까지 아이와 함께 활동하는 거의 대부분은 외향적인 에너지가 필요로 하네요. 돌이켜보니 말이지요.
저는 못 느끼고 지나갔던 시절들, 그냥 왜 이리 힘들까 언제쯤 수월해지려나 만 막연하게 생각하며 하루하루 그런생각이 지배하기 시작했던 시절이 스치네요.

 


아이가 생기고 시작하는 육아템들.
저는 쇼핑의 90%는 육아용품이 되기 시작했던 것 같네요

검색으로 알게된 육아책, 전집의 세계는 정말 무궁무진하고 가격이나 규모도 정말 방대하더라고요.

하지만 아이마다 기질과 책습관 모두 다 다르더라구요.

 

넛지육아!!


깨알같이 쓰윽~~ 책을 노출해주기~

화장실, 식탁, 3단 책장, 전면책장, 거실육아

물론 아이의 책만 강조하고 아이만 책을 읽어서는 안됨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와 하는 정적인 독서부터 발산할 수 있는 집육아도 필요하네요.


부엌, 주방 또한 아이의 놀이공간

냉장고, 계량컵, 저울, 타이머, 유리냄비, 지도와 책, 달걀 등


살림이 놀이며 탐구과 과학의 원리가 있더라고요.


꼬마과학자를 키운 가정식 책육아!!


가정에서 아이의 내면은 강해지고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허용하면 그 만큼 아이는 커집니다.


아이가 크는 만큼 엄마가 크고 그러기 위해서 엄마의 마음에 귀 기울이기가  더욱 필요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국민의 1/3 이 내향적이라고 하니   저 또한 공감하는 대목 나랑 비슷하구나 공감이 되서 더욱 집중을 할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내향육아를 읽고 나서 마음의 불안감과 심장박동수가 뛰는 책이 아니라 문구 하나하나가 몸 속에 스며드는 이야기라서 마음의 안정감이 들었습니다.
또한 사진들을 보며 편안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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